켄타우로스- 반수반인 Κένταυροι- Cent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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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 Κένταυροι : Centaur


켄타우로스는 고대 그리스에 등장하는 종족입니다.

그리스어로 Κένταυροι이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인즉 동물인간입니다.

비스트맨이라고 하며 상체는 사람의 모습이고 하체는 말의 몸통인 전래 종족의 일종입니다.


켄타우로스는 동물적인 주체를 못하는 성격도있지만 덕성과 판단력을 갖춘 인간의 고귀한 본성도 가지고있어서 인간의 저열한 본성과 덕성을 함께가진 수인으로 봅니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중동부 지역인 테살리아의 왕 익시온의 후예들이라고 전해지고있습니다.

신화라는것이 원래 맞는것도있고 전혀 근거를 찾을수가 없는것이 뒤섞여있기때문에 논리적으로 접근하려면 모순이 많아서 그져 그렇게 보면 될것입니다.


신화에의하면 어느 날 올림포스 산으로 가서 신들의 잔치에 동석한 익시온이 헤라에게 반했다는데,  눈치 챈 제우스가 익시온을 속이고 그에게 헤라 모습의 구름을 주었다고합니다.
익시온은 구름을 헤라로 착각하고 몸을 섞어 태어난 것이 켄타우로스입니다.


이후 켄타우로스들은 대 초원에 무리를 지어 살았는데 성질이 난폭하고 음탕한 성격으로 묘사됩니다.

수명이 55살정도였다고 하는데 주체 못하는 성격때문에 전사하거나 피살된것입니다.


켄타우로스의 난폭을 잘 알려준것은 테살리아 왕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청받은 켄타우로스들은 잔치가 한창 무르익어갈 무렵 몇몇이 술에 만취해 신부에게 모욕을 주고 행패를 부렸고 인간과 켄타우로스 간에 혈투가 벌어집니다.


싸움에서 진 켄타우로스들이 테살리아를 떠났고 남아있던 일부는 후에 헤라클레스에게 대부분 제거됩니다.

그러나 어떤 켄타우로스는 호전적이지 않고 난폭하지도 않으며 지덕을 갖춘 것들도 있습니다.

케이론이라는 켄타우로스는 의술, 음악, 수렵, 예언등 높은 지식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남매로부터 지식을 습득한 케이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영웅 즉 헤라클레스같은 신들을 제자로 두었을 정도입니다.


케이론은 특히 의술이 뛰어나 죽은 사람도 소생시켰고 자신은 수명이없고 죽지않고 살 수가있다고합니다.
때문에 저승의 신 하데스로부터 분노와 원망을 샀고 그 결과 케이론은 하데스의 청탁을 받은 제우스의 독화살을 맞고 쓰러집니다.


제우스는 불사의 케이론이 죽지도 않고 영원히 상처의 고통을 받는 것에 연민을 느껴서 그를 황도 12궁의 궁수자리 즉 켄타우로스자리에 안치합니다.


일부주장에는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북부 트라키아 지방의 기마 민족을 나타낸다고도 합니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말을 탄다는 개념이 없었는데 말을 탄 사람을 보고 사람과 말이 일체의 괴물같은 존재로 볼 수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켄타우로스를 말한 본래의 뜻은 페르시아쪽의 기마궁수들을 표현 한것이 안닌가하는 가설이있습니다.


켄타우로스는 명사수로 등장하는데 이는 케이론의 사수자리를 보면 활을 든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하반신이 말인 페르시아의 기마궁수를 이해하는데 상상력을 보태서 동물인간으로 볼 수 있었을것입니다.


페르시아인들의 기마술을 모르던 그들은 마치 말을 그들의 몸처럼 다루는 것처럼 보이기때문에 인간과 말이 붙은것으로 볼 수있었을것입니다.


켄타우로스: Κένταυροι는 라틴어에 기인한 표기이고 영어로는 Centaur라고 표기하며 지역에 따라 센토 또는 센타알 처럼 발음합니다.

비 영어권에서 인지못하는 경우가있지만 "켄타우로스"는 "켄타우르스"라고 하는 발음과 구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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