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곤충2017.03.18 15:25



산행하러 가다가 산행길 입구에서 만난 곤줄박이가 사람주위를 맴돌며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카메라로 몇 장 담아오면서 곤줄박이의 배고픈 봄날을 알아봅니다.


우리에게도 춘궁기(春窮期)라는 말이 있지요.

옛날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봄철에 곡식 재고는 다 떨어지고 아직 작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까마득하며 이제야 나물이 파릇파릇 돋아나려고 할 때 배고픈 기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춘궁기(春窮期)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산새들에게도 고통스러운 기간입니다.

나무의 열매들은 이미 다 없어지고 먹이가 되는 벌레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일은 봄날 배고픈 산새들이 인가 근처로 다가오고 사람주위를 맴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곤줄박이는 원래부터 인가 근처에 서식하는 조류이지만 이맘때 즘은 유난히 사람들 주위를 맴돌다가 손바닥에 먹이를 올려놓아도 날아와서 먹을 정도로 가까이 오는 계절입니다.


산행하다 산기슭에서 만난 곤줄박이가 가까운 곳에서 맴돕니다.

마침 먹이로 줄 만한 게 없어서 주지 못했지만 가까운 거리에 오래 머물러서 사진을 찍긴 좋았습니다.


곤줄박이는 참새목 박새 과의 한 종인데 우리나라 텃새입니다.

박새와 함께 흔히 보는 새이지요.

인가 근처 또는 공원 숲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머리 위와 아래가 검은색이고 눈을 지나는 중간이 주황색이며 배는 주황색에서 갈색을 띠는 상당히 예쁜 자생조류이지요.


먹이는 주로 곤충류를 먹지만 겨울은 곡식이나 나무 열매 등을 먹으며 사람들이 주는 땅콩이나 곡식류도 잘 먹습니다.

그래서 요맘때 봄철 먹이가 귀할 때엔 손바닥에 올려놓은 먹이도 날아와서 먹는 용감성을 보입니다.

소리도 가늘고 높은 음조로 예쁘게 우는데 보통은 산새 소리겠거니 하고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학명은 Parus varius이며 종상위 분류는 Cyanistes입니다.


박새와 오목눈이 등과 함께 서식하고 떼를 지어 살지만, 가끔 혼자 사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애완용 새들처럼 예쁜 곤줄박이는 참새 정도 크기로서 원래부터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는 새라고 합니다.


산행하다 만난 곤줄박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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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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