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OBD 2017. 4. 9. 11:50
금정산 목련 지대가 하얗게 빛납니다. 하얀 목련이 빨간 진달래와 어울려서 깨끗한 화선지에 막 그린 수채화처럼 화사한 금정산의 봄풍경입니다. 매년 이맘때 잠간 연출되는 목련과 진달래의 합창을 타이밍 좋게 보러 갔습니다. 산목련은 벚꽃처럼 잠깐 피었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개화 날자를 잘 살폈다가 맞춰서 보러 가야 합니다. 정확히 만개 시기를 맞춰서 간 산목련 만개한 금정산 목련지대는 빨간 진달래가 간간히 섞여피어서 잘 어울어진 풍경이 장관이었습니다.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산에 피어있기 때문에 산목련이라고 한것 뿐이며 무슨종류의 목련인진 잘 모릅니다. 다만 일반적인 목련보다는 꽃이 좀 작고 피기전의 봉오리는 아주 작습니다. 털이 송송하고 얼핏보기에 치자꽃 비슷하게 보입니다. 목련의 종류를 알고싶..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4. 9. 10:05
어제 산목련 보러 갔다가 내려오면서 진달래 꽃에 붙어있는 작은 벌에 쏘였습니다. 손목에 붙는가 해더니 즉시 한방 날려버리네요.처음엔 따끔했구요.. 딴놈들이 또 달려 드는것 같아서 자리를 옮긴다고 손목을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한참있다 보니까 작은 벌침과 벌의 살점이 작게 붙어 있네요. 살짝 긁어내니까 벌침과 벌의 살점같은게 쉽게 제거가 되었네요. 한 30분쯤 지나니까 손목이 통통해 지는군요. 별 고통이 없고 좀 묵직하지만 견딜만 해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냥 견뎠습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 이젠 손등까지 통통해 졌네요. 색갈도 약간 붉은 색으로 변해 있군요.그래도 아무런 증상은 없습니다.손목에 조금 열이 나는 정도이군요. 마땅한 처치방법도 모르고 차거운물에 좀 식히고 비누로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