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를 오를 때 등억온천지대 복합센터나 간월산장에서 산길따라 가다가 임도구간을 접어 들면 항상 이 꼬부랑길 이정표를 보게 됩니다.
항상 보고 아는 길이지만 지날때 마다 바라 보게 되는 산행로 표시입니다.


꼬브랑길과 지름길DSLR-A300 | Spot | 1/50sec | F/4.5 | 20.0mm | ISO-100 | 2017:09:16 01:55:29꼬브랑길과 지름길


사람들은 좀 먼 길이라도 천천히 안전하게 가는 사람도 있고 좀 위험해도 빨리 가는 길을 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는 말하기가 좀 곤란하고 사실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항상 이 꼬부랑길을 오르다가 중간쯤에서는 직선로를 갈가 말가 갈등을 느끼지요.


그리고 한두 군데는 꼬부랑길을 생략하고 지름길을 택해서 곧바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지도에서 그림이 꼬부랑길로 표시되어 있지만 안 가본 사람은 잘 쉽게 생각 할수도 있지만 이 꼬부랑길이 전부 상당한 경사길입니다.
그리고 거리도 상당해서 약 4Km정도 되는 먼거리입니다.


그러니까 꼬부랑길 사이로 곧바로 지름길을 택한다면 경사도는 급경사로 바뀌지요.

그리고 등산로도 대부분 험해지고 너덜이 울퉁 불퉁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는 험로이지만 거리상으로는 상당히 단축되는것은 확실합니다.


가끔 무리 지어 산행 할 때는 지름길로 가는 무리도 있고 그냥 나냥 나냥 먼 거리를 둘러가는 무리도 있지요.

한 모퉁이 돌고 두 모퉁이 돌 때까지는 지름길로 간 사람들이 내려다보면서 아직도 안 오느냐고 부르고 야단입니다.


재미를 붙인 지름길 무리는 계속해서 지름길 급 경사로를 오르다가 숨이 턱까지 차 올라서 쉬게 되고 결국 속도도 많이 느려져서 끝날 때 쯤에는 느림보 꼬부랑길로 오는 사람들과 별 차이 없이 거의 동시에 만나지요.


^^ 단 한 가지 다른 게 있지요.

지름길로 오른 사람들은 얼굴이 땀 범벅이 되고 숨이 차서 얼굴색이 하얗지요.

느림보길 꼬부랑길로 오른 사람들은 아직도 힘이 빨빨 하고 가벼운 걸음걸이로 간다는 것입니다.

또 모르긴해도 위험한 순간들도 더러 발생했을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좀 다를 수도 있지만 나는 산행 할 때 항상 안전하고 확실한 길을 천천히 걷는 것을 원칙으로하는 느림보 산행을 고수합니다.  

그리고 사람사는 일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간월재를 오를 때 항상 이 꼬부랑길 이정표(산행로)를 뜻깊게 보게 됩니다.

   


신고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눈꽃이 지면서 얼음꽃 피어나는 간월재

설연휴를 앞두고 한동안 운동부족을 예상하고 미리 산행을 했다.
간월재의 이족 저쪽의 너른 억새평원은 온통 하얀 설국이다.
가까이 가면 햇빛에 보석처럼 빛나는 얼음꽃이 억새풀 마디마다 아름답게 피었다.

한낮이면 눈꽃이 이따금 불어오는 훈풍에 녹아 내리다가 곧바로 얼어붙어 투명한 얼음꽃이 되어서 장관을 이룬다.

인적드문 간월재의 쉼터 벤치에도 겨우내 쌓인 두터운 눈이 녹아내려 테이블 가장자리는 고드럼이 주렁주렁하다.
억새들판 가드에도 투명한 고드럼병풍이 주렁주렁 아름답다.

확실이는 모르지만 이제는 겨울이 서서이 떠나는 모습만 보게 될지 모른다.
설안에 여길 오길 참 잘했다.
신불산 방향으로 가다가 전망대에서 쉬면서 칼바위 족에서 훗날려 올라오는 눈보라가 푸른 하늘에 장관이다.
신불산 공룡능선 방향으로 하산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그쪽에서 올라오는 산인들이 귀띰해 준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도 아이젠에 뒤엉킨 눈뭉치 때문에 발이 무거운데 더 가기를 포기하고 꼬부랑길 간월재를 지름길 한번 못타고 끝까지 돌고 돌아서 하산했다.

간월재 설경이 이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잘 보내고 왔다.

간월재 겨울산행ILCA-77M2 | Pattern | 1/200sec | F/7.1 | 18.0mm | ISO-100 | 2015:04:05 10:07:59간월재 겨울산행

부산에서 여느때처럼 보통시간에 아침식사를 하고 등억온천단지 간월산들머리에 도착해서 채비를 챙기고 산행을 시작 할 때는 10시30분쯤일것이다.

이 너른 주창이 꽉차서 길가에 주차해야 했던 지난 가을과는 달리 한산하다.

 

신불산 설경ILCA-77M2 | Pattern | 1/400sec | F/6.3 | 200.0mm | ISO-100 | 2015:04:05 10:09:25신불산 설경

주차장에서 망원으로 산행할 신불산을 당겨볼때 일단은 영남알프스 준령들이 완연한 설산이다.


간월산 들머리ILCA-77M2 | Pattern | 1/200sec | F/7.1 | 18.0mm | ISO-100 | 2015:04:05 10:10:46간월산 들머리

요새는 간월산장이 개울아래 건너편으로 옮겨서 운치있는 간단한 먹거리로 즐기는 일이 좀 귀찮아 졌지만 들머리가 깨끗해서 좋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산행팀이 저 앞에 간다.


간월산 꼬부랑길ILCA-77M2 | Pattern | 1/125sec | F/5.6 | 18.0mm | ISO-100 | 2015:04:05 11:48:26간월산 꼬부랑길

지름길은 돌 너덜에 눈이 쌓여서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위의 안내도대로 그 지겹기로 유명한 꼬부랑길을 전부 걸었다.


겨울산 고드럼ILCA-77M2 | Pattern | 1/20sec | F/5.0 | 70.0mm | ISO-100 | 2015:04:05 11:51:00겨울산 고드럼

옹달샘에서 물병에 식수를 채운다는것은 불가능하다.
물이라는 물은 전부 두꺼운 얼음이다.
다행이 추우니까 물이 덜 필요해서 작은 생수 한병으로 충분했다.


눈꽃산행ILCA-77M2 | Pattern | 1/100sec | F/11.0 | 18.0mm | ISO-100 | 2015:04:05 12:08:57눈꽃산행

설국으로 가는 등산로가 너무나 아름다워 한컷했다.


눈꽃산행-가월재 ILCA-77M2 | Pattern | 1/320sec | F/11.0 | 18.0mm | ISO-100 | 2015:04:05 12:36:21눈꽃산행-가월재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가 아니라 오늘은 겨울이 깊은 잠을 자고있는 간월재이다.


간월재 휴게소ILCA-77M2 | Pattern | 1/320sec | F/11.0 | 60.0mm | ISO-100 | 2015:04:05 12:38:05간월재 휴게소

간월재 휴게소를 들려서 뜨거운 커피 한잔 했다.


얼음꽃ILCA-77M2 | Pattern | 1/500sec | F/8.0 | 40.0mm | ISO-100 | 2015:04:05 13:12:07얼음꽃

억새풀에 핀 영롱한 얼음꽃들.


아름다운 눈꽃풍경ILCA-77M2 | Pattern | 1/500sec | F/8.0 | 18.0mm | ISO-100 | 2015:04:05 13:42:54아름다운 눈꽃풍경

나무 가지에 투명하게 붙은 얼음꽃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ILCA-77M2 | Pattern | 1/500sec | F/8.0 | 50.0mm | ISO-100 | 2015:04:05 13:49:54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

신불산 쪽으로 가면서 내려다보는 간월재.

가눨재는 그나마 눈이 많이 사라진것을 볼 수 있다.


신불산 겨울산행ILCA-77M2 | Pattern | 1/640sec | F/8.0 | 18.0mm | ISO-100 | 2015:04:05 13:51:36신불산 겨울산행

전망대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설경이 아쉬어 한컷했다.

여기에 온 사람은 누구나 한컷 안하는 사람이 없다. 


신불산 겨울산행ILCA-77M2 | Pattern | 1/800sec | F/8.0 | 75.0mm | ISO-100 | 2015:04:05 14:00:14신불산 겨울산행

신불산 공룡능선에서 넘어오는 눈보라가 수증기처럼 하늘로 솟구친다.



.

신고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불산(神佛山)가을등산후기


부산에서 대중교통으로 출발하고 돌아오는 신불산(神佛山) 가을 등산기.
추석연휴의 날씨가 연일 기가 막히게 좋다.
계절로 봐서 억새가 장관일것이라는 짐작으로 등억온천단지 간월산장 입구를 출발지로 다녀온 등산 후기를 쓴다.

청명 온화한 기을날씨가 산행하기에 아주좋다.
전철로 노포동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언양가는 직행버스를 탔다.
(직행30분간격 약50분소요)언양에서 지체없이 등억온천단지 간월산장앞 공영주차장까지 택시(8000)로 도착했다.

신불산이나 간월재 간월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의 들머리이다.
화장실도 갔다오고 카메라도 챙기고 스틱도 챙기며 등산채비를 마치고 출발했다.
오늘 등산 코스는 미리 정해놓은대로 아래 지도처럼 진행한다.
첨엔 영취산까지가서 백운암으로 내려오려 했지만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서 신불산만 오르고 여유있게 하기 위해 축소 했다.

등산코스 요
간월산장앞-홍류폭포-좌측계단-칼바위앞-정상-신불재-신불재매점에서-불성사-가천마을회관-상남중학교앞(12.13번버스 부산명륜동)

*언양에서 간월산장앞까지 : 택시
*불성사에서 콜택시로-버스정류장까지 갈 수도 있슴.

신불억새평원 동영상 3개https://www.youtube.com/watch?v=eU14SNwlJg4
                               https://www.youtube.com/watch?v=DlL2ujCJATU
                              https://www.youtube.com/watch?v=rJ3VXYyS9K4

신불산 등산후기신불산 등산후기



신불산(神佛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기 때문에 조금만 계획을 바꾸면 지차체 행적구역 3개를 거칠수 있다.

신불산(神佛山)은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있는 내방산맥 줄기에 있다.
산경도로 보면 낙동정맥의 큰 산군들이 연이은 곳이다.이곳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정상이 솟아오른 암봉으로 구성된 가지산과 달리 이곳은 두리뭉실하게 평평한 토산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1983년 11월 3일 간월산과 함께 울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있고 동쪽은 절벽이고 서쪽은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악산의 공룡능선보다는 작지만 기막힌 암릉길인 신불산 공룡릉의 칼바위코스는 산인들이 좋아하는 코스이다.

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다.



신불공룡능선 칼바위앞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6.3 | 18.0mm | ISO-80 | 2015:09:28 12:22:56신불공룡능선 칼바위앞


신불공룡능선 칼바위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6 | 60.0mm | ISO-80 | 2015:09:28 12:40:27신불공룡능선 칼바위


신불산 암릉코스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100sec | F/6.3 | 100.0mm | ISO-80 | 2015:09:28 12:40:17신불산 암릉코스


칼바위에 핀 구절초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8.0 | 70.0mm | ISO-80 | 2015:09:28 12:46:27칼바위에 핀 구절초


신불암릉-공룡능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F/7.1 | 90.0mm | ISO-80 | 2015:09:28 12:54:35신불암릉-공룡능


신불산정상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320sec | F/8.0 | 18.0mm | ISO-80 | 2015:09:28 14:26:25신불산정상


신불평원 억새군락지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6 | 18.0mm | ISO-80 | 2015:09:28 14:46:28신불평원 억새군락지


강낭콩꽃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30sec | F/4.5 | 60.0mm | ISO-320 | 2015:09:28 17:38:39강낭콩꽃


취나물꽃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25sec | F/4.5 | 50.0mm | ISO-320 | 2015:09:28 17:46:25취나물꽃


익어가는 언양 사과ILCA-77M2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4.5 | 40.0mm | ISO-320 | 2015:09:28 17:42:24익어가는 언양 사과




신고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부산근교 단풍명소-배내골 파래소 가는길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군들 중의 신불산아래 파래소가는길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도 있으며 계곡이 깊고 산세도 수려한 곳입니다.


이천리라고 하는지명이지만 우리말로는 배내골로 더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가금 지나다보면 냇가에 커다란 크루저 유람선모양의 숙박시설이 있는 곳의 계곡입니다.
여름철은 피서지로 유명하며 가을은 단풍이 빼어나서 부산근교의 단풍으로선 최고일것입니다.


행정구역은 양산시에 속하지만,
부산근교 단풍으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하며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나다면 구포에서 기차타고 원동역에 하차해서 곧바로 연계해서 출발하는  배내골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돌아올때를 미리생각해 두고 원점회귀하거나 산을 넘어서 울주군쪽으로 가는 계획을 세우면됩니다. 

체력이 된다면 신불산 공룡능선을 타고 간월산장으로 내려가면 간월산장에서 버스를 탈수있습니다.
이경우 등산으로 하루를 할애 해야할것이며 간월재 간월산 휴게소를 거처서 조금 완만한 등사로를 택할수도 있으며 울주군 등억온천 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도 좋습니다. 


단풍놀이중에 담아둔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만든것을 링크합니다.

동영상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watch?v=24Jp2RKPkHI


이미지를 클릭하면 Full HD로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근교 단풍-배내골 파래소 가는길DSLR-A300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70.0mm | ISO-400 | 2009:11:08 12:54:25부산근교 단풍-배내골 파래소 가는길




파래소,배내골,신불산휴양림,영남알프스,부산근교단풍


신고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