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5. 8. 4. 20:11
석양이 비치는 구포나루와 전마선 그옛날 구포나루의 보부상과 돗단배는 사라지고 현대식 구포대교에 자동차가 달리고 전동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구포다리아래에 한적하게 떠 있는 전마선 한척이 구포장터와 김해지역을 이어주던 오래된 구포나루 이야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석양이 강물을 비추는 구포나루에서 보는 풍경은 바쁜 도시가 잠간 멈춘듯 합니다. 아픈 역사의 한 부분에서는 바다와 내륙을 잇는 낙동강 상업교역 중심지인 구포에서 일제의 수탈 기지가 된적도 있습니다.김해평야 등에서 생산된 질좋은 미곡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던 장소였던적이 있는 곳입니다. 원래 구포나루 언덕은 지금의 구포역에서 약 100m아래부분입니다.1682년 숙종9년 에 남창(南倉)이 들어서 있던 곳이지요.남창은 3가지 중요 세제인 전세(田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