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하지(夏支)입니다.
우리가 사는 북반부에서는 낮의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낮이 기니까 태양이 비추는시간이 더 길고 땅이 더워지는 정도도 심할것입니다.
하지가 지나면 데워진 땅이 열기를 뿜어대어 본격적으로 더워지기도하지요..

이열치열로 오늘 의상봉 산행을 했습니다.
고당봉까지 가지 않은것은 체력안배를 위해서 산책겸 나들이 수준으로 운동만 좀 하고 왔습니다.
가면서 오면서 지천인 산딸기도 좀 따먹고 야생화 사진도 찍고 제4망루가 보수가 다되어서 쉬원하게 전망도 보면서 기분좋게 쉬다 왔습니다.

동문에서 북문까지 대략 1.8Km 이니까 의상봉까지는 약 1Km정도 될것입니다.
왕복 2Km이니까 가벼운 산책코스 정도 됩니다.
그래도 이 구간에서 금정산의 멋진바위들을 가장 많이 볼수있는 곳입니다.
금정산의 사진도 이 구간에서 담으면 멋집니다.
여기서 담은 원효봉 오르는 길의 금정 산성은 마치 거대한 장성처럼 보이기도합니다. 


오늘 의상봉을 왕복하며 담은 사진입니다.

금정산 의상봉ILCA-77M2 | 18.0mm | ISO-400금정산 의상봉

금정산성 제4망루ILCA-77M2 | 120.0mm | ISO-400금정산성 제4망루

금정산의 바위ILCA-77M2 | 70.0mm | ISO-400금정산의 바위

금정산 의상봉ILCA-77M2 | 28.0mm | ISO-400금정산 의상봉

금정산 의상봉ILCA-77M2 | 150.0mm | ISO-400금정산 의상봉

금정산 바위들ILCA-77M2 | 100.0mm | ISO-400금정산 바위들

금정산 참나리 꽃ILCA-77M2 | 45.0mm | ISO-400금정산 참나리 꽃

금정산성에 핀 야생화ILCA-77M2 | 40.0mm | ISO-400금정산성에 핀 야생화

금정산에 핀 야생화ILCA-77M2 | 110.0mm | ISO-400금정산에 핀 야생화

금정산에 핀 야생화ILCA-77M2 | 200.0mm | ISO-400금정산에 핀 야생화

의상봉 인증샷ILCA-77M2 | 18.0mm | ISO-400의상봉 인증샷

산딸기 ILCA-77M2 | 18.0mm | ISO-400산딸기

금정산 미륵사ILCA-77M2 | 250.0mm | ISO-400금정산 미륵사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금정산 엄청스런 눈폭탄 속에서..

아침부터 부산엔 눈이 옵니다.

시내에선 비가 내리지만요.

좀 일찍 식사를 마치고 금정산 식물원앞으로 동문을 등산 기점으로 삼고 걸었습니다.
금정산 입구에서 자동차를 통제해서 차도로 걸을 수가있어서 좋네요.

부산대학교 뒤편까지는 질퍽거리다가 동문가까이서 부터 눈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설차가 두대 와서 눈을 밀고 있군요.

동문을 들어서니까 완전 미답지입니다.
아니 가는 발자욱 하나는 있긴한데 사람은 없고 금정산을 전세낸건 확실합니다.
동문을 지나니가 여기저기서 "뚝" " 뚜둑 " 하는소리가 들리고 나무가지가 뿌연 눈보라를 날리면서 그대로 부러져 내려앉습니다.

부산에서 이런 눈 무게를 경험하지 못한 나무가지들이 부러집니다.

올라오는 도중에 길가에 소나무 가지들이 나딩구는 이유를 이제사 알았습니다.

북문 방향으로 가긴하는데 길을 분간 할수가 없네요.
당분간은 너르고 좋은길이라서 짐작하고 걸을수가있는데 얼마가지 않아서 도저히 길은 모르겠고 대충 걷는데 몇번을 주저앉았는지 모릅니다.

눈은 줄기차게 계속해서 내립니다.
적설 뚜께는 점점 높아지고 완전 눈 폭탄 수준입니다.
눈 구경 좀 하려고 하다가 큰 코 다치는 격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쏟아지니까 설화고 설목이고 설경이 다 무슨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기 싫고 그냥 힘듭니다.
아이젠도 적당히 미끄러울때 필요하지 이렇게 많은 눈속에ㅔ 푹푹 빠질때는 아무 소용없네요.

어디 앉아서 멀 좀 먹고 쉬려고해도 앉을곳이 없어요.
눈위에 앉으니까 금방 춥고 습기차서 앉을 수가없네요..

우여 곡절끝에 원효봉 아래까진 갔는데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다시 동문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옷을 입긴했는데 눈이 온뭄을 적시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아침부터 줄기차게 솓아지는 눈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좋은 사진 찍겠다고 가지고간 카메라는 비닐로 둘둘 말아 쌋지만 눈녹은 습기가 침투하고 렌즈에는 끊임없이 눈방울이 달라붙어서 사진을 직어도 시야가 뿌옇고 초점도 잘 안잡힙니다.


폰카가 훨씬 좋습니다.

렌즈가 작아서 손가락으로 한번 문지르면 말끔하게 사진이 찍힙니다.


눈 안오는 부산에서 눈 구경하려고 자신만만 올라간 금정산에서 조난당하기 일보직전에 눈 냄새 지겹게 맡고 되돌아왔습니다.


내일이라도 하늘이 걷히고 시야가 트이면 사진찍으러 다시 갈 것입니다.
오늘 담아온 사진입니다.

금정산 제설차ILCA-77M2 | 18.0mm | ISO-250금정산 제설차
금정산 제설차

눈속에 자동차 고립ILCA-77M2 | 24.0mm | ISO-250눈속에 자동차 고립

자동차가 눈속에서 고립됬나 봅니다.
고장인진 모르지만 그냥 두고 가버렸군요.


동문 설경ILCA-77M2 | 20.0mm | ISO-250동문 설경

평소에 보던 동문이 아닙니다.

눈속에 포근해 보이는 멋진 동문입니다.


동문앞 경치입니다.ILCA-77M2 | 40.0mm | ISO-250동문앞 경치입니다.

눈오는 동문 전경ILCA-77M2 | 18.0mm | ISO-250눈오는 동문 전경

동문 설경인데 줄기차게 솓아지는 눈발때문에 사진을 찍을수가 없습니다.
렌즈에 눈이 금방 달라 붙네요.



눈 덮인 금정산성ILCA-77M2 | 18.0mm | ISO-250눈 덮인 금정산성

동문을 지나서 성광쪽 난간입니다.



ILCA-77M2 | 18.0mm | ISO-250

설목의 근사한 모습입니다.

여기저기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설목IM-A860K | 1.1mm | ISO-0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설목

눈덮인 성곽과 군기 IM-A860K | 1.1mm | ISO-0눈덮인 성곽과 군기

성곽위의 군기가 멋지게 나부낍니다.


눈과 우산ILCA-77M2 | 18.0mm | ISO-250눈과 우산


    거추장 스러워서 들고온 우산을 접어 넣으며 한컷했습니다.
#부산눈 #부산폭설 #부산대설 #금정산눈 #금정설경 #금정산눈폭탄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금정산성 동문에서 고당봉경유 범어사까지



금정산 등산코스 중에서 하일라이트는 범어사에서 동문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코스도 아주 좋은 하일라이트가 있지만 대중교통등을 고려한 접근성이나 경관 능선코스등을 고려하고 체력안배 등을 고려한 추천 코스입니다.


동문에서 고당봉 경유 범어사까지의 거리는 약 7Km정도 되며 휴식및 사진촬영등 쉬는시간은 빼고 오직 걷는시간만 생각한다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략 2~4시간이면 될 것입니다. 물론 우수한 체력으로 달리는 분이라면 이보다 훨씬 덜 걸릴것이며 반대로 초심자로서 체력이 나쁜븐은 하루종일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어제 동문에서 고당봉경유 범어사로 하산한 사진기록을 올립니다.
이코스는 반대로 범어사에서 내원암 방향으로 고당봉을 경유 동문에서 마치는 코스를 택해도 좋습니다.

만약 법어사를 관광 하려 한다면 등산을 마치고 느긋하게 참배하거나 구경 할수 있기 때문에 범어사를 날머리로 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금정산 등산지도 동문에서-범어사까지금정산 등산지도 동문에서-범어사까지

지도에서 노랑색은 대중교통노선이며 하늘색은 등산노선입니다.


추천등산코스 지도입니다.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 맞은편에서 203번을 이용해서 금정산성 동문입구 에 하차해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금정산의 장승금정산의 장승


하차해서 동문으로 향하면 북문까지는 화장실이 없음으로 곧바로 우측아래에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봅니다.
곧 두개의 장승이 나타나며 가단한 등산안애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유서깊은 금정산성의 아름다운 동문을 만납니다.

이 건축물은 당시 영남제1의 건축가 사제간에 저아래 서문과 함께 지은것인데 스승이 지은것이랍니다.
일화는 생략하며 관심있다면 현장에서 알아보길 바랍니다.

 

금정산 등산로 고성과 솔밭길금정산 등산로 고성과 솔밭길


동문을 지나면 솔바람부는 한적한 산길이 솔숲사이로 한국최고 최장의 금정산성 천년 고성따라 시작 됩니다.


금정산 약수금정산 약수


한참을 지나다보면 길 아래 약수가 있습니다.
금정산성 등산로에 몇 안되는 귀한 약수 입니다.금정산은 비교적 물이 흔한 산이지만 오늘등산코스에서 북문에 가야 만날수 두개의 약수 중 첫번째 약수 입니다.
충분한 물이 없다면 여기서 보충하는게 좋을것입니다.

금정산의 바위금정산의 바위


오늘 만나는 3개의 봉우리 중에서 첫번째 의상봉을 앞두고 나타나는 바위들입니다.
금정산의 바위들은 하나같이 형상이 예사롭지 않으며 명산의 이름처럼 보는것마다 이야기를 만들수 있을 만큼 기이하고 생명이 느껴 집니다.

금정산의 바위금정산의 바위


제3망루를 지나고 의상봉을 앞두고 능선에서 만나는 제4망루를 봅니다.

이 망루에 오르면 금정산 3봉이 한눈에 줄지어서 보입니다.

금정산성 북문IM-A860K | 1.1mm | ISO-0금정산성 북문


의상봉에서 바라보는 금정산 3봉입니다.
맨앞의 바위산이 의상봉입니다.

그 뒤로 산성이 하얀 심줄처럼 드러난 원효봉이 보이며 가자 뒤에 아스라히 부산의 최고봉 금정산 고당봉입니다.

금정산 삼봉금정산 삼봉


의상봉에 앉아서 바라보는 경관입니다.

금정산 의상봉IM-A860K | 1.1mm | ISO-0금정산 의상봉


의상봉을 지나면서 뒤돌아보는 풍경입니다.

고성의 성곽이 등뼈처럼 굽이치고 등뼈의 마디마다 중요한곳에 봉오리가 하나씩 매듭지어 있습니다. 

금정산 의상봉금정산 의상봉


이제 곧바로 두번째 봉오리 원효봉을 바라 봅니다.

이 봉오리는 깔딱고개입니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체력이 다 해 갈때 또한번 숨이 깔딱 넘아가도록 나타나는 고개입니다.

경사도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등산로 이족으로 가나 반대편에서 오나 중간에서 고약하게 힘빼는 봉오리입니다.

사실 웬만큼 등산하는 분은 아무것도 아니긴 합니다. 

금정산 원효봉금정산 원효봉

금정산 원효봉금정산 원효봉


원효봉을 지나서 한참을 가다보면 너른 산허리에 제대로 된 성루가 나타납니다.

오늘 등산코서에서 금정산성 마지막 성루 북문입니다.
이곳은 화장실과 식수가 있고 휴식공간도 있으며 금정산에서 교통이 좋은곳입니다.
비상시에 차량이 도착 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고당봉을 오릅니다.
또는 간편등산을 하는 분은 범어사나 그정마을로 하산하는 사거리 교차로입니다.

금정산성 북문금정산성 북문


휴식후 고당봉을 향해서 오르다 보면 금샘가는 길이 아오는데 저멀리 보이는 바위 맨아래 정수리 부분에 그 유명한 샘물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범어가 내려와 노닐었다는 금샘이 있는 바위를 봅니다.
금샘을 거쳐서 고당봉을 오를분은 여기서 금샘으로가고 바로 고당봉을 오를분은 계단길을 택해서 나무데크를 이용하면 됩니다.사실이곳이 꽤 힘든 코스였지만 지금은 계단길이 잘 만들어저서 그냥 고층아파트 걸어가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금정산 금샘금정산 금샘


금정산 정상봉 고당봉입니다.

금정산 고당봉금정산 고당봉


산고양이들이 금정산 정상에 사나봅니다.
사냥해서 들쥐도 잡으면서 스스로 자급자족 해야 할 텐데 등산객들이 먹는 김밥이나 얻어 먹으려고 금정산 정상에 딱 버티고 있습니다.사람들이 마음이 약해서 자꾸만 먹을걸 주다보니까 애들이 아예 정상에서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새로 올라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며 이번에는 어떤 메뉴가 있을까 하고 사람들을 맞이 합니다.  

고당봉의 고양이들고당봉의 고양이들


고당봉의 고양이들고당봉의 고양이들


이제 하산 합니다.
범어사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겨울에는 철제 바닥이 얼어서 상당히 위험한 곳입니다.바람도 경장히 셉니다.

고당봉 나선계단고당봉 나선계단

계단을 다 내려서 철탑있는 능선교차로에 오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호포쪽으로 가면 금정산 암각화를 볼 수 있지만 범어사로 하산 할 것입니다.
여기서는 3.4Km라고 되 있습니다.
이정표대로 하면 오늘 등산거리는 7.4Km가 됩니다.

고당봉이정표고당봉이정표


방금 내려온 고당봉을 뒤돌아 보며 한컸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오늘 담은 사진은 전부다 뿌옇게 나오지만 사실감이 있어서 나름대로 좋습니다.

고당봉고당봉


역3Km를 쭉 내려오면 범어사 부속암자 내원암을 만나며 이 암자도 아기자기하고 범어사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한번 들려 볼 만 한 곳입니다.
내원앞 입구를 지나 청련암을 지나면 범어사 본찰을 만납니다.
관광도하고 불자라면 참배도하고 휴식을 취한후 등산 마무리를 하는 곳입니다.
경내를 지나쳐도 되지만 일주문을 통과하며 마무리를 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범어사범어사



범어사를 나오면서 뒤돌아보며 합장하고 선찰대본산 금정산범어사라고 쓰여있는 조계문을 바라봅니다.
보통은 일주문이라고도 하며 산문을 들어서는 곳이지만 이제 이곳을 나옵니다.


범어사 조계문 -일주문범어사 조계문 -일주문


위풍도 당당한 범어사 입구의 노송을 바라보며 오늘 등산을 마무리합니다.
약300m정도의 거리에 있는 범어사 입구 버스를 타고 지하철1호선 범어사 역으로 갈 것입니다.

노송노송


아래는 오늘 등산한 코스 안내도입니다.거리는 대충이며 틀릴수도 있습니다.
범어사에서 고당봉가지는 2.8Km로 표시되었는데 고당봉아래 이정표에는 3.4Km로 표시되어 있는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금정산 등산지도 동문에서-범어사까지금정산 등산지도 동문에서-범어사까지



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