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mnislog 2016. 8. 7. 19:23
길(路) 길이 아주 명확하게 보입니다. 멀리서도 길은 확실하게 보입니다.그렇지만 풀섶에서 길은 보이질 않습니다.다만 길가에 심어진 키큰 나무나 풀섶의 모양이 멀리서도 다르게 보인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길이 안보이고 앞이 안보인다고 하지만 길은 언제나 확실하게 뻗어있고 그길은 누구나 이용 할수 있으며 목적지 까지 힘 안들이고 갈수 있습니다. 그 길도 멀기만 한데 하물며 길이 아닌곳을 착각해서 길로 오인하여 한평생 허비할 수도 있게 됩니다. 세상사 멀리 보면 길이 있는곳의 징조는 분명 있습니다.길이 아닌것을 알고도 자기의 하나뿐인 인생을 허비하려고 하는 아집을 때로는 볼 수 있습니다.정로(正路) 즉 정도(正道)를 곁에 두고 길이 아닌 사도(邪道) 또는 사로(邪路)를 고집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