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를 바라보는 용두말 언저리에 봄이 왔습니다.
그렇게도 매섭던 오륙도의 겨울바람이 이제는 부드러운 봄바람으로 바껴서 용두말 스카이워크를 걷는 사람들의 담을 식혀 줍니다.


오륙도를 바라보며 걷는 봄 나들이를 하면서 용두말 언저리 풀밭에서 방금 돋아나온 어린 쑥을 캐는 사람들과 훍밭에 앉아서 노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봄바람처럼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오륙도를 찾아오는 대형 관광버스가 좀 뜸 하긴 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붐비고 도로는 비좁고 소란스럽지만 , 이기대 해안을 걷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여유롭고 평온해 보입니다.

아직은 아지랭이가 오를만큼은 아니지만 수평선 방향으로 옅은 녹색이 비치는 봄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갈맷길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지금이 가장 길걷기 좋을 때 입니다.


이곳이 우리나라 해파랑길의 시작지점이기도 합니다.
부산의 갈맷길 중에서도 가장 좋은곳 중의 하나인 이기대 해안길 출발점이고 종점이지요.
곧 더 포근한 봄바람이 불면 오륙도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도 최고의 나들이가 되지요..


오륙도 스카이워크SONY | ILCA-77M2 | 1/160sec | F/11.0 | 30.0mm | ISO-100오륙도 스카이워크

나물캐는 봄풍경SONY | ILCA-77M2 | 1/160sec | F/11.0 | 55.0mm | ISO-100나물캐는 봄풍경

스카이워크 가는길SONY | ILCA-77M2 | 1/125sec | F/11.0 | 26.0mm | ISO-100스카이워크 가는길

용두말 풍경SONY | ILCA-77M2 | 1/250sec | F/11.0 | 35.0mm | ISO-100용두말 풍경

봄놀이 하는 어린이SONY | ILCA-77M2 | 1/125sec | F/11.0 | 70.0mm | ISO-100봄놀이 하는 어린이

이기대 해안길SONY | ILCA-77M2 | 1/1250sec | F/9.0 | 35.0mm | ISO-500이기대 해안길

이기대 해안길SONY | ILCA-77M2 | 1/100sec | F/11.0 | 70.0mm | ISO-100이기대 해안길

오륙도SONY | ILCA-77M2 | 1/160sec | F/11.0 | 45.0mm | ISO-100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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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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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해운대 지역의 사람들은 어부들이 먼 마다로 고기잡이를 나가고 해가 질 때쯤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을 기다립니다.


해 질 때쯤 갑자기 갈매기 무리들이 오륙도 방향으로 날아가고 갈매기가 날아가는 쪽을 따라서 바라보면 만선의 깃발을 펄럭이는 어선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륙도를 지나고 송두말을 돌아서 해운대 미포로 들어오는 어선들이 하나 둘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하며 어선에 펄럭이는 깃발과 따라붙는 갈매기떼가 장관을 이루며 이윽고 해운대 해변으로 미포 선착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일몰은 깊어지고 바다는 붉게 물들어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수평선에 오륙도가 떠 있고 바다를 바라보는 송두말의 실루엣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붉게 물든 해운대 앞바다로 들어오는 어선들의 뒤로 줄지어 따라붙는 갈매기떼의 장관은 풍요를 염원하는 어촌 사람들의 영원한 목가입니다.


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이해서 해운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달집 태우기와 함께 재현되는 오륙귀범(五六歸帆)은 이 모든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귀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휘영청 달도 크고 밝고 날씨도 좋아서 오륙도와 송두말과 부산갈매기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모쪼록 올 한해 모든 액운일랑 거세게 불타는 달집속에 던져넣고 만선으로 들어오는 저 어부들의 기쁜 마음같이 우리 모두 한햇동안 신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해운대 민속놀이SONY | ILCA-77M2 | 1/40sec | F/5.6 | 70.0mm | ISO-100해운대 민속놀이

오륙도를 향해서 갈매기 무리들이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오륙귀범(五六歸帆).SONY | ILCA-77M2 | 1/125sec | F/6.3 | 70.0mm | ISO-100오륙귀범(五六歸帆).

이윽고 오륙도를 배경으로 어선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해운대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SONY | ILCA-77M2 | 1/200sec | F/7.1 | 70.0mm | ISO-100해운대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

오륙도와 송두말의 실루엣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부산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SONY | ILCA-77M2 | 1/30sec | F/5.6 | 70.0mm | ISO-100부산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

파도치는 해운대 미포로 어선들이 만선의 갈매기떼와 함께 들어 옵니다.



오륙귀범(五六歸帆).SONY | ILCA-77M2 | 1/40sec | F/5.6 | 70.0mm | ISO-100오륙귀범(五六歸帆).

파도 너머로 보이는 어선들은 분명 만선일 것입니다.


해운대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SONY | ILCA-77M2 | 1/200sec | F/7.1 | 70.0mm | ISO-100해운대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

해운대 민속놀이 오륙귀범(五六歸帆)이 재현되는 이 그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오륙도와 송두말SONY | ILCA-77M2 | 1/60sec | F/5.6 | 70.0mm | ISO-100오륙도와 송두말

어선들은 무사히 포구에 들어오고 바다는 조용하며,
해는 이미 저물어 오륙도와 송두말이 목가(目歌)를 들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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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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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스런 오륙도 굴섬탐방과 낮도깨비


오륙도는 부산앞바다에 자리잡은 부산의 관문이며 부산을 상징하는 로고같은 유명한 섬입니다.태고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가깝고도 쉽게 가보지 못하는 신비한 섬입니다.

대한민국이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관문에서 문지기처럼 대양의 거친 파도를 맞으며 억겁년을 버티고 서 있는 부산앞바다의 다섯개 혹은 여섯개 섬입니다.

등대섬의 오륙도 등대는 현해탄을 지나는 선박들의 길을 안내하는 절대적 위치에서 이 해역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영도등대와 함께 대한민국의 본토 부산이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중요한 등대입니다.

 

오륙도의 다섯개 혹은 여섯개의 섬은 한줄로 서서 대양의 파도를 직접 받으며 서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양과 특색은 부산사람들의 용감하고 개성적이며 쨉실하지 않고 몸으로 막아내는 성격을 나타내는 듯 해서 부산의 상징이 됬는지도 모릅니다.


이 다섯개 혹은 여섯개의 오륙도 마지막 가기전의 섬 굴섬을 탐방 했습니다.

글섬은 다른섬과 전혀 다른 신비스런 굴이 있습니다.
그래서 굴섬이라고 합니다.


또 절리지대와 풍화작용으로 생긴 작은 바위구멍들이 숭숭 뚤려 있고 사람의 손이 타지않는 해조류와 바위부착생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올 여름 탐방때 담아온 몇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오륙도 굴섬과 등대섬 SONY | ILCA-77M2 | 1/160sec | F/13.0 | 18.0mm | ISO-100오륙도 굴섬과 등대섬

앞쪽의 굴섬과 뒤편의 등대섬 전경입니다.
크게보이는 굴섬은 특이한 절리암석과 커다란 굴이 있는 좀 신비가 느껴지는 섬입니다.
멀리서 보면 하얗게 보이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쌓여 말라붙은 조류들의 배설물 때문입니다.

등대섬에서 보면 바위들이 하얀 페인트를 칠해 놓은것 같이 보입니다.


굴섬의 낮도깨비  ?굴섬의 낮도깨비 불 ?

좀 으시시 하기도 하고 신비하게 보이는 자연 동굴입니다.

저안에 도깨비불 같이 보이는 것은 바다를 업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며 365일 꺼지지 않는 촛불입니다.


 

오륙도 사진SONY | ILCA-77M2 | 1/250sec | F/13.0 | 18.0mm | ISO-100오륙도 사진

굴섬을 다가가면서 찍은사진입니다.


굴섬의 바위구멍SONY | ILCA-77M2 | 1/15sec | F/14.0 | 60.0mm | ISO-100굴섬의 바위구멍

굴섬 바위들이 온통 구멍이 숭숭 뚤려 있는 모습입니다.




굴섬의 절리지질SONY | ILCA-77M2 | 1/13sec | F/14.0 | 18.0mm | ISO-100굴섬의 절리지질

굴섬의 암질 절리지대입니다.
절리지대의 색갈은 곳곳이 다르지만 주로 붉은 띠가 많은데 이곳의 절리층은 노랑색이 많습니다.



굴섬의 절리지질SONY | ILCA-77M2 | 1/10sec | F/14.0 | 80.0mm | ISO-100굴섬의 절리지질

절리암을 가까이 찍은 것 입니다.


굴섬의 바위구멍들SONY | ILCA-77M2 | 1/100sec | F/14.0 | 75.0mm | ISO-100굴섬의 바위구멍들


굴섬 입구에서 보는 낮도깨비불 ?!굴섬 입구에서 보는 낮도깨비불 ?!

신비스런 바위동굴앞에서 찍은것입니다.
프래시를 가고 가야 될만큼 깜
깜합니다.


굴섬의 바위모양SONY | ILCA-77M2 | 1/125sec | F/14.0 | 100.0mm | ISO-100굴섬의 바위모양


굴섬의 바위모양SONY | ILCA-77M2 | 1/25sec | F/14.0 | 28.0mm | ISO-100굴섬의 바위모양

멀리서 동굴을 바라본 것입니다.


굴섬의 생물들SONY | ILCA-77M2 | 1/30sec | F/16.0 | 105.0mm | ISO-100굴섬의 생물들

풍부하고 싱싱한 오륙도 생물들이 자연그대로 바닷물에 씻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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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iverWind blogessa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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