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6. 10. 19. 09:19
소래포구에 바닷물이 넘쳐 흘러들어 온다는 뉴스를 보면서 오래전에 그곳에서 젊음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른다. 해수면상승은 사리나 대사리때 있는 현상이었다. 바다를 모르던 나는 그때 기억으로 작은사리 큰사리라고 배운 것이 생각난다. 반대로 조금이 되면 바다가 수Km나 물러나간 것을 볼 수 있어 신기해 한 기억이 난다. 군자만 소래포구 오이도 이 근방에서 약 2년 정도 살았다고 해야 하나…. 근무 했다고 해야 하나 ? 하여튼 그곳에서 보낸 시간이 생각난다. 오이도라고 하기도 했고 옥기도라고도 한 자그마한 산 아래 동네 가운데 우물이 하나 있고 아침마다 마을주민과 군인들이 섞여서 세수하고 빨래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그 부근에 시(市)가 3개나 연이은 대도시가 되었지만, 그땐 한가하고 낭만적인 염전 둑길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