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mnislog 2017. 9. 24. 16:52
강변이 참 멋집니다. 평화로움,포근함,아름다움, 이런걸 다 포함해서 일일이 표현하기도 힘들고 그냥 참 멋집니다. 낙동강 강바람 맞으면서 강변 산책로를 걸어가면서 보는 강 저쪽 풍경이 참 멋집니다. 태양이 비스듬히 강물위를 비추고 물결이 일렁일때마다 작은 반짝임이 수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천천이 걷습니다.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고 흔들릴때 갈대잎이 서로를 부비면서 작은 소리로 바시삭거립니다. 물결위로 반짝이는 작은 빛 알갱이들과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며 내는 작은 바삭거림이 함께 조화를 이룹니다. 별것 아닌것들이 금방 눈앞에서 조화를 이룹니다.반짝이는 물결만 있을때 보다는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들의 소리가 함께 할때 훨씬 더 그림이 멋집니다. 배경화면에 음악을 까는것과 안까는것과의 차이처럼.. 훨씬 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