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 OBD 2014. 12. 16. 07:55
짜투리시간 활용으로 방문한 북악 스카이웨이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Bukak Skyway Palgakjeong 드라이브코스로 좋다거나 서울을 한눈에 볼수 있는 경치가 좋은곳이거나 보현봉아래 평창동이 아름다워서 사진찍으려고 이 추운 겨울에 오른것은 아니다. 괜히 딸아이가 "북악스카이웨이가요" 하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방문했다. 정말로 추웠다. 팔각정에서 사진몇장 찍는데도 견디기 힘들어서 죽을 지경이엇다. 우발적으로 방문한 것인만큼 방한의복을 구비하지 않고 시내에서 활동하는 보통 겨울옷 입은채로 파킹하고는 주차장을 나서는 순간 얼굴을 강타하는 칼바람에 움찔하면서 부산사람 기가 팍 죽었다. 신기한건 그런 추위에도 벤치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고 음료수를 마시며 환담하고 껄껄 깔깔깔 노는분도 있었다.모르긴해도 시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