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6. 10. 25. 12:33
산엘 다니면서 배낭 무게를 줄여야지 하면서도 막상 나갈려면 벌써 어깨에 무게가 느껴진다.필수로 챙길것은 항상 정해져 있고 그날따라 추가 하는 것인니까 기본 무게는 어쩔 수 가 없는 것이다.그래도 심한 경사로를 긴시간 오를때는 은근히 가벼운 배낭을 부러워 하게 된다. 머 항상 내 배낭이 더 무겁다고 생각하며 남이 없는 카메라도 메고 다니니까 나는 항상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고 생각한다.어쩌다 큰 배낭을 메고 가는 사람을 보면 저 안에는 별로 무겁지도 않은 쓰잘데없는걸 채워 간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신불재에서 커다란 비박배낭을 멘 사람들과 함께 쉬면서 도대체 저 배낭의 무게를 체험 해 봐야 겟다고 생각하고 벗어논 배낭을 배낭주인에게 양해를 얻은후 짊어 져 봤다. 배낭끈을 어깨에 끼우고 가볍게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