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mnislog 2020. 2. 23. 19:27
길 걷고 산 오르는 철학 간월재를 오를 때 등억 온천 지대 복합 센터나 간월 산장에서 산 길따라 가다가 임도 구간을 접어 들면 항상 이 꼬부랑 길 이정표를 보게 됩니다. 항상 보고 아는 길이지만 지날 때마다 바라 보게 되는 산행로 표시입니다. 사람들은 좀 먼 길이라도 천천히 안전하게 가는 사람도 있고 좀 위험해도 빨리 가는 길을 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기는 곤란하고 사실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그래도 항상 이 꼬부랑 길을 오르다가 중간 쯤에서는 직선로를 만나면 갈까 말까 갈등을 합니다. 그리고 한 두 군데는 꼬부랑 길을 생략하고 지름 길을 택해서 곧 바로 올라 가기도 합니다. 지도에서 그림이 꼬부랑 길로 표시되어 있지만 안 가본 사람은 쉽게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 꼬부랑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