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6. 12. 28. 15:21
한겨울 보스톤에서 길걷기로 관광하며길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걸어 다니려고 합니다.걸어가면서 볼 거 보고 먹을 거 먹고 쉬고 싶으면 쉬고 사진 찍을 거 있으면 실컷 찍고 좋은 장소 있으면 구경하면서 다니는 여행은 해본 사람만 아는 낭만이 있습니다. 하루 동안 같은 시간에 자동차로 또는 비행기로 수백 Km를 여행할 수도 있지만 걸어서 최고 많이 가봐야 20Km 이쪽저쪽인 여행을 하는 것이나 다 같은 여행이긴 하지만, 나는 모르긴 해도 수백 Km 여행한 사람보다는 걸어서 겨우 17~18Km 정도를 다닌 여행의 질이 훨씬 알차고 좋다는 믿음으로 걸어 다닌다. 생판 모르는 곳에서 말도 서툴지만, 이곳의 치안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주는 종이 지도 하나 들고 여행사 안내 그런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