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인터넷시대에 '한자' 때문에
한글과 한자와 일본어로 표현하는 속도차이
혹자는 제3 산업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인터넷 디지털 시대에서 이웃나라들의 글자 문제를 봅니다. 우리나라도 한 때에는 한자를 배우고 공문서나 신문에도 한자가 섞여서 사용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견지명이 있어서 문자 때문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과감하게 한자를 문서에서 제거했습니다.
그 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제3의 산업혁명 인터넷이 등장하고 난 후 재빨리 행정전산망을 구축하면서 한자를 완전히 퇴출했습니다.
한자가 없으면 안 된다는 일부 반대론자들도 이제는 인터넷에서 한자를 굳이 쓸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됐습니다.
특정 학문을 하시는 분은 한학과 함께 한자를 익히면 될 것이며 전 국민이 한자를 할 필요는 없어진 것입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우리는 일본보다 많이 뒤처져있었지만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 분야에서 일본을 뒤처지게 한 것은 바로 그들이 쓰는 일본어의 리스크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실제로 인터넷 시대 이전에도 중국과 일본에선 한글을 도입해서 쓰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답니다.
과거 중국의 경우 조선에서 이미 한글을 접했던 위안스카이는 한글이 나타 낼 수 있는 무한정한 기능을 알고 그들의 문자인 한자 때문에 높은 문맹률을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을 도입하자 했었지만 신하들의 반대에 무산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중국이 한자를 간소화한 후 이제는 자기 국민이 자기 들의 원래 글자를 읽을 수 없게 된 일이 벌어집니다.
이웃 일본에서도 똑 같이 한글 사용을 검토한 적이 있었다는데 아마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말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은 일본이 일본어와 한자를 섞어 쓰는 문자 체계를 버리고 한글 같이 완전한 소리글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한국인들의 컴퓨터 또는 온라인 및 IT 능력을 따라오는데는 문자때문에 상당한 장애를 격는다고 봅니다.
한자라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문자 사용으로 고민하는 옆나라 사이에서 우리는 이 좋은 한글이 있다는 사실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이제 문자 한류가 파도처럼 세계를 향해 벋어나가는 이때에 모르긴 해도 영어를 모르면 해외에서 불편한 것처럼 한글을 모르면 글로벌 시대에 왕따가 되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이 좋은 문자는 세종대왕께서 창제한 세계에 유일한 문자로서 세종대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