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개미취 Aster tataricus.
늦개미취 Aster tataricus.
가을이 오고 서늘한 바람 불 때 우리 산야의 계곡이나 언덕아래 한 무더기 피어 있는 개미취 중 늦개미취를 봅니다. 가을 정취를 담고 피어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늦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속이나 들판의 습지 주변에서 자생하는 예쁜 꽃입니다.
구절초와 비슷하긴 해도 늦개미취는 키가 아주 커서 1m 이상 자라곤 하지요.
늦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아름다운 자주색 꽃이 특인 늦개미취는 청명한 자태로 사랑을 받는 야생화입니다.
늦개미취의 다른 이름.
자원, 소판, 협판채, 산백채, 자완, 자와 등.
자원(紫菀): 가장 널리 알려진 한자 표기입니다. 자색 꽃이 피는 식물이라는 의미.
소판(蘇板): 소생시키는 판이라는 뜻으로, 약재로 사용될 때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효능을 강조한 표임.
협판채(협瓣菜): 좁은 꽃잎을 가진 채소라는 뜻으로, 늦개미취의 꽃잎 모양을 나타낸 표현임.
산백채(山白菜): 산에서 나는 흰 채소라는 뜻으로, 늦개미취의 뿌리나 줄기를 흰색으로 표현한 것임.
자완(紫菀): 자원과 같은 한자를 사용하며, 자주색 꽃이 피는 식물이라는 의미임.
자와(紫花): 자색 꽃이라는 뜻으로, 늦개미취의 꽃 색깔을 직접적으로 나타낸 표현임.
늦개미취 개요
늦개미취는 1.5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무렵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미취류 전반
특징 -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곧게 자라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벌개미취나 좀개미취는 작은 키로 안정감 있는 꽃나무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미취는 보통 1.5m 정도 자라지만, 큰 것은 키가 2m 이상이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늦개미취는 큰 키에 꽃이 피면 꽃봉오리가 무거워서 비스듬하게 넘어가거나 아주 쓰러지는 경우를 봅니다.
개미취류나 쑥부쟁이류는 아주 비슷하지만 개미취류가 좀 더 큰 키입니다.
개미취의 종류:
개미취, 좀개미취, 갯개미취, 벌개미취, 늦개미취등
늦개미취의 원산지 및 분포지
늦개미취는 주로 한국에서 자생하며, 일본, 중국 북부와 북동부,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도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깊은 산속이나 들판의 습지에서 자생하지만,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합니다.
늦개미취의 꽃말
늦개미취의 꽃말: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입니다.
늦은 가을 서늘한 바람이 불 때 피는 꽃을 보며 산야를 뛰어다니며 함께 뛰놀던 친구가 생갈 날 것입니다.
늦개미취 약효
늦개미취는 뿌리와 풀 전체를 약재로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토혈, 천식, 폐결핵성 기침, 만성기관지염, 이뇨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온폐, 하기, 소담, 지해의 효능이 있어 풍한에 의한 기침, 천식, 허로에 의한 기침으로 농혈을 토하는 증상, 인후염, 소변불통 등에 사용됩니다.
늦개미취의 생물학적 분류
계: 식물계 (Plantae)
문: 속씨식물문 (Magnoliophyta)
강: 쌍떡잎식물강 (Magnoliopsida)
목: 국화목 (Asterales)
과: 국화과 (Asteraceae)
속: 참취 속 (Aster)
종: 늦개미취 (Aster tataricus)
국화과의 늦개미취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과 함께 국화과에 속합니다. 국화과 식물은 꽃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모여 하나의 큰 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취 속의 늦개미취는 참취 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참취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있으며, 대부분 여러해살이풀로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다른 종류의 개미취와의 구분:
개미취: 늦개미취와 비슷하지만, 개화 시기가 좀 더 빠르고 줄기가 굵으며 키가 큰 편입니다.
좀개미취: 늦개미취보다 키가 작고 꽃이 작으며,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랍니다.
늦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참취속 식물 중 하나입니다. 늦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아름다운 자주색 꽃이 특징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습한 곳에서 자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