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뇌동 附和雷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부화뇌동
附和雷同(부화뇌동)은 천둥소리가 나면 따라서 번개가 친다는 글자 해석입니다. 이는 천둥이 치면 무조건 함께 소리를 낸다 인데 사실은 큰 소리가 나면 자기 자신의 생각도 없이 남의 행동이나 뜻에 동조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이지요.
세상을 살면서 자기의 깊은 생각은 해 보지도 않고 남들이 하는 대로 줄줄이 따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천둥소리에 따라서 번개가 치듯이 남들이 하는 대로 무작정 따라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의 속담에도 " 따라서 장에 간다 " 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구입할 물건도 없는데 남이 장날에 무슨 물건을 구입하려 가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니 자기도 따라서 장에 간다는 말입니다.
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논리나 객관적인 기준을 정립하지 않고 남의 이해관계 때문에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맹목적을 따라가는 행태를 경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항상 대규모 행동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잃고 몰려다니는 것을 봅니다.
오래된 교훈이지만 이 사자성어가 가르키는 내용의 원본은 논어의 자로 편에서 나오는
자왈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즉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화합하지만 부화뇌동(附和雷同) 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 한 말입니다.
아래 이미지 처럼 생쥐가 떼로 몰려가는 것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따라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부하뇌동(附和雷同)을 생각해 본다면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 없이 남의 의견에 동조함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검토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
자기 고유의 생각 또는 행동을 하지 않고 남들을 따라 행동
논어의 자로편 "군자는 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군자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되 자기 주관을 잃지 않고, 소인은 자기 주관 없이 남을 따라 하지만 진정한 화합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 한 내용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부하뇌동하는 행위
새로운 유행이 생기면 무조건 따라 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게시글을 올리거나 퍼 나르는 것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여 자신의 의견을 숨기는 것
세상을 사는 이치
부하뇌동은 개인의 지적 능력을 저해하고 사회 발전에도 장애가 됩니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자기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하뇌동, #자기 생각, #비판적 사고, #독창성, #주체성
사람들은 왜 남을 따라할까?
부하뇌동은 남을 따라하는 행위인데,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왜 우리는 자신의 생각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할까 하는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안전 추구 본능
사람들은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안일함.
큰 집단에 속하면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작용입니다.
사회적 증거:
많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옳을 것이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려는 심리입니다.
자존감:
많은 사람들과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이 옳은 길에 섰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면 소외될 것을생각하는 왕따의 두려움입니다.
생각의 편의성:
골치아프게 스스로 생각 안 하고 남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낍니다.
남을 따르면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화적 영향:
집단주의 문화에 들어가면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 싶습니다.
남들보다 앞서지는 못해도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하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