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폭포사 계곡 -부산의 계곡 피서지
부산 추천 피서지-장산 폭포사계곡
부산에서 피서지는 해운대나 광안리 같은 좋은 바다 피서지가 많지만 낙동강을 끼고 좋은 수변피서지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명산 계곡도 많아서 좋은 계곡 피서지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산 폭포사계곡, 화명수목원계곡등이 도심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산의 유명한 장산이 품은 여러 계곡 중에서 해운대 방면에서 갈 수 있는 계곡으로서 대천공원을 지나서 송림도 좋고 물길도 좋은 이른바 폭포사 계곡은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물길이 잘 정비되어 물놀이하기에 좋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요새처럼 무더위가 심해질 때 폭포사 계곡을 들어서면 깊은 계곡 송림 따라 흐르는 서늘한 바람이 몸을 식혀주며 계곡 따라 흐르는 많은 물줄기는 장산 폭포를 몇 개씩 만들며 쏟아지는데 그중에서 장산폭포 별명 양운폭포와 그 아래 폭포를 포함한 두 개의 폭포가 유명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해운대 신시가지 북동쪽에 해운대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조성한 대천공원에서 한참 걸어 올라가면 폭포사를 지나고 조금 더 올라가면 장산계곡에서 내린 양줄기가 한 곳으로 모여 폭포 사에서 길 왼쪽 계류에 차례대로 자연 생성된 두 개의 폭포와 만나게 됩니다.
아래쪽의 것은 깊은 절벽을 사이에 두고 떨어지는 여성적인 분위기를 지녔으며 위의 것은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와일드한 느낌을 주어 남녀 한쌍의 폭포로 치하고 있는 장산폭포입니다.
폭포 아래는 넓이 10m가량의 소(沼)가 이루어져 있는 가마소가 있으며 물이 깊어 익사사고가 잦아서 해운대구에서는 철저히 감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폭포를 양운폭포라고 부르며 해운대 팔경의 하나로서 여름철 비 온 뒤에는 7∼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광경 같다고 하여 양운폭포라고도 하는 곳입니다.
피서지는 이 일대 하류 쪽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은 넓게 정비해서 잘 다듬어져 있고 바닥도 평평하게 되어 있어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또 솔밭에 쉼터가 잘 조성돼 있어서 물밖에서도 좋은 휴식공간이 많고 가벼운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체력이 허락한다면 장산 정상까지 등산도 할 수 있는 들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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