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mnislog 2020. 4. 11. 09:13
온천천의 저녁 산책로 풍경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인 거리 두기로 산책 운동을 자제 했는데 어제 저녁에 나간 온천천 산책로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지역 동래 산책로는 몇 군데 있지만 대포산 산책로와 온천천 산책로가 최고입니다. 저녁먹고 나온 온천천 산책로에는 한여름 밤을 방불케 하는 사람들이 산책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스크는 거의 다 착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벚꽃이 피였는가 의심 할 정도로 정말 순식간에 벚꽃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 아름다운 온천천변의 벚꽃 길엔 벚꽃이 하나도 없지만 막 피어 나는 새순들이 꽃처럼 붉은 색깔로 나름대로 멋집니다. 사람들은 활기차고 거울처럼 맑은 온천천 물에는 주변의 빌딩들이 반영되어 별천지가 되었습니다. 온천천의 썩은 물의 지독한 냄새 때문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