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3. 26. 17:11
비오는 삼락공원의 운치 오늘 오전 비오기전에 삼락공원 부근에서 볼일을 본후 공원산책을 하다말고 비를 만나게 된 날이다.봄비가 오는 삼락공원은 걸을만 했고 내친김에 비가 오든말든 한바퀴돌았다. 봄비오는 날의 낙동강변 공원분위기는 어쩌면 낭만적으로 보인다. 공원의 많은 사람들은 나와같은 경우로 놀러온 것 같지는 않고 일부러 비오는 삼락공원 산책을 즐기려고 온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알 수 있다.공원주차장엔 비오지 않는날의 차량숫자와 별반 다르지 않게 들락거리는 것으로 봐서 비오는날 운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P1지구로 들어가서 P9까지 파킹장을 거치면서 연지(蓮池)의 나무데크까지 산책하며 몇장담았다. 비오는 운치가 카메라에 담기기를 바랬지만 사실 사진은 그런분위기가 나질 않아서 좀 서운하다.그래도 맑..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5. 12. 15. 22:07
수영천엔 이제사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 수영천을 산책하며 담은 사진입니다. 겨울이 오고도 한참 지났는데 수영천 상류는 이제서 가을이 한창입니다. 12월도 충순인데 날씨도 푸근하고 수양버들이 노랗게 물들어 가을이 한창입니다. 부산이 따뜻한 남도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계절이 유난히 늦게 다가옵니다. 수영천을 걸어서 오륜호를 돌아 오륜대 카도릭박물관까지 길걷기 하며 담은 수양버들과 애기단풍 사진입니다. 수양버들과 애기단풍이 좀 늦게 드는 나무이기는 하지만 한겨울인 12월 중순임을 생각하면 부산이 따뜻하긴 한가 봅니다. 6.25가 났을때 북한에서 남하한 사람들이 부산에선 겨울에도 여름 런닝샤스만 입어도 땀이 난다고 했다는데 북쪽과 남도 부산의 계절이 밎기지 않을만큼 다른가 봅니다. 실제로 오늘 가벼운 차림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