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7. 10. 18. 18:55
석불 사는 만덕터널 위 금정산 계명봉 아래의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 쳐진 석벽 아래 자리 잡은 부산에서 석불이 가장 많은 사찰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본인이 한창 나이일 때 휴일 놀러 가곤 했을 때는 병풍암이라고 불리던 곳임으로 대략 1980년대까지 병풍 사라고 하거나 병풍암으로 불리던 사찰입니다. 사실 웬만큼 발품 팔지 않고서는 갈 수가 없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절 마당까지 자동차가 들어갈 수가 있으며 일반인들이라도 만덕 터널에서 상당한 경사로를 자동차로 갈 수가 있어서 접근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명칭이 석불사로 변경되었고 사실 병풍사라는 것을 아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거대한 자연 암벽에 도드라지게 새긴 대단한 불상들은 여느 사찰에서 볼 수 없는 역사(力事)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