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산 트레일 코스와 태화강 풍광
울산과 태화강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있는 남산 트레일 코스
남산 진입로는 많습니다.
어디서 오르든 능선을 따라서 몇 개의 전망대를 거치면서 태화강과 나란히 울산도심을 내려다 보며 걸을 수 있는 좋은 도시 트레일 코스입니다.
최근에 국가 정원으로 승격된 태화강 고수 부지의 대밭길과 태화강의 멋진 강안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의 높이도 해발 120m 로 낮으며 전체 거리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체력에 맞춰서 길 걷기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국가정원 10리 대밭길을 걸어 본 분이라면 태화강 맞은 편 작은 산 위에 그림 같이 걸려있는 정자를 봤을 것입니다.
봤을 그 정자는 남산루 이거나 비래정 일 것입니다.
오늘 원점 회귀 가능한 코스로 울산의 가 볼만한 동굴피아 주차장을 기점으로 출발해서 아래 지도처럼 약 5Km거리를 원점 회귀 했습니다.
동굴피아 주차장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관광 성수기에는 붐빌 수 도 있지만 대부분 한산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으며 주차 요금은 항상 그런지는 모르지만 무료였습니다.
동굴피아 주차장을 중심으로 상-하 남산로 숲길도 좋습니다.
동굴피아를 중심으로 상 하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산 쪽으로 오르는 길을 만나면 등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필자는 강 하류쪽으로 내려 가다가 인공 암벽과 분수대가 있는 곳 인공암벽에 뚤린 입구로 들어 가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도상으로는 인공 암봉 분수대를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면 등산로 입구는 또 있습니다.
필자가 들어간 인공 암벽 코스는 비교적 가파르지만 그리 긴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남산정으로 오르면서 좀 덜 경사진 코스를 택한다면 이곳보다 더 아래에서 출발 하면 될 것으로 보이고요.
동굴피아 주차장에서 아래로 걷는 남산로 숲길 입니다.
조금 걸어 내려오면 인공 암봉과 분수대가 나오며 이 암봉 가운데 인공 동굴 입구로 들어가면 등산로입니다.
동굴을 빠져나와 왼쪽으로 오르든 직진 하든 전체 산행 코스를 염두에 두고 결정 하면 되겠습니다. 다 해봐야 얼마 안되기 때문에 좌측으로 가서 다시 우측으로 올라간다면 좀더 먼 거리를 걷게 될것이며 특히 알바 할 만한 코스도 없습니다.
그냥 태화강 따라서 계속 올라가던지 내려가던지 종주를 하던지 결정하고 적당한 곳에서 아무쪽으로 내려와도 도시ㅣ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 고요..
다만 원점 회귀 하기 위해서 필자는 마지막 기와없는 전망대에서 조금 후진 한후 약수터로 하산해서 주차장으로 돌아 온 것입니다.
인공 동굴이 거창 해 보이지만 별거 아니며 이 곳을 지나면 곧 작은 나무 데크가 있고 곧 바로 등산로를 만나게 됩니다.
약간의 경사로를 오르고 그 끝 부분에 정자가 하나 나옵니다.
이곳에서 보는 이정표입니다.
이 이정표 하나만 봐도 남산 전체의 아우트라인을 알아 채릴 수가 있습니다.
이 정자는 비래정이며 대밭 길을 걷다 보면 맞은 편에 그림같은 풍광으로 보이던 그 정자입니다.
날아 갈듯이 작은 꼭대기에 얹혀있는 비래정(飛來亭)입니다.
비래정에 올라서 태화강의 위 아래 부분의 경치를 감상 합니다.
울산 도시를 한 눈에 바라 볼 수있고 특히 굽이치는 채화강을 한 눈에 감상 할 수있어서 한 참 쉬었습니다. 풍광이 정말 좋습니다.
대밭길에서 태화강을 건너는 줄 보트도 있는데 지금은 운행을 안하나 봅니다.
태화강 전망대의 멋진 모습입니다.
태화강 아래 명물인 십리대밭교 입니다.
망원으로 당겨 본 고수부지의 공원입니다.
비래정에서 남산정 가는 길입니다.
한적한 숲길 좋은 흙길은 정말 힐링 코스입니다.
4월 봄 바람은 산들 산들 숲길은 조용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이 좋은 휴일 산길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것이 부산에서 온 필자에겐 경이롭습니다.
남산정입니다.
비교적 큰 루각입니다.
일요일이지만 이곳 또한 조용합니다.
울산 지역을 트레킹 할 기회가 자주 있진 않지만 비교적 한산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 아래 보이는 십리 대밭길다리 입구에는 그런대로 사ㅏ람들이 보입니다.
워낙 멋진 다리라서 그런지 저곳을 왕래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군요..
저 멀리 태화루 방향으로 바라 봅니다.
태화강이 도심을 지나면서 한번 크게 휘감아 도는 지역입니다.
남산루 안은 개방되어 있군요.
여름철엔 시원한 바람 맞으며 경치도 감상하는 좋은 곳이 될것 같습니다.
이 곳 가까운 주민들에겐 기막힌 피서지가 될것 같네요..
남산루 옆 모습입니다.
남산루 옆에 은월봉이라고 쓴 정상석이 있네요.
오늘 트레킹 인증 사진은 한장 남기고 싶어서 정상석 옆에 서 봤습니다.
해발 120m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정상석인데 산 높이정도는 기록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자로 쓴 은월봉이라는 필체 한번 근사합니다.
남산정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 갔다가 또오르는 그런 길입니다.
작은 봉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는 코스가 좋습니다.
경관이 좋은 곳엔 전망대가 마련돼 있습니다.
곳곳에있는 전망대의 이름은 적혀있진 않습니다.
그냥 쉼터 정도로 보면 될것 같은데 이곳은 철탑이 있으니까 그냥 철탑 전망대라고 하지요..
여기서는 카메라의 렌즈를 조금만 줌인 해도 태화강 전망대가 잘 보입니다.
국가정원 공원 텐트 지역입니다.
텐트를 치도록 구획된 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저 멀리 운동장에서 한팀이 뛰고있네요..
잘 정리된 밭 길가에 크게 서있는 포플러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는 사람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십리 대 숲길 강안을 걷는 사람도 내려다 봅니다.
고래의 고장이라고 이정표도 고래로 표시했는데 내용에 충실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정표는 빠르게 정보가 눈에 들어 올 수있도록 하는것이 목적인데 상당히 헷갈립니다.
남산 레포츠 공원 가는 방향은 화살표 방향인가요? 아래쪽을 가르키는 꼬부라진 방향인가요?
무슨 이정표그림으로 길 찾기 하자는 것입니까?
기왕 화살표를 그려 넣으려면 좀 크게 그려 넣든가 말입니다.
남산정 내려와서 계속해서 북상하는 코스에서 정말로 꽃길을 지나갑니다.
사월 붉은 꽃 만발한 아름다운 산길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나무 사이로 밝은 햇살이 군데 군데 쏱아지는 꽃피는 사월 산길이 선경인가 합니다.
이 길이 고래등길 이라고 합니다.
울산 남구는 아주 옛날 태화강이 물반 고래반 했나 봅니다.
고래가 산으로 올라 올 정도로요..^^
오늘 길걷기 또는 남산 트레킹 코스와 별개로 울산 해파랑길 전도입니다.
미세먼지가 좀 덜한 날이라면 이 코스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작은 고래가 나무 기둥에 엮여 있습니다.
꼬린지 머린지 비슷 비슷하지만 이 지역 특색을 나타 내려고 애 썻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망대를 끝으로 그만 왔던길을 약간 후진 해서 하산 하려 합니다.
좀 더가거나 후진해서 약수터로 내려가거나 거리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여유있게 쉬면서 울산 전경을 한참 감상 한 후 내려갑니다.
약수터 물은 졸졸 흐르고 물 바가지도 있지만 왼지 약수로 보이질 않아서 식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질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가지 다니는 생수를 먹지 이런 곳에 잘 마시지는 않습니다.
발 씻는 곳이라고 크게 쓰인것으로 봐서 식수는 아닌듯 합니다.
울산 남산 등산 데이터
등산소요칼로리: 391 kcal 이동거리:4.13 km 소요시간:01:56:48 이동시간:01:23:53
평균속도:1.90 km⁄h 최고속도:6.90 km⁄h 최고고도:146.00 m 최저고도:27.00 m
경험치:156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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