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찔레꽃,하얀 찔레꽃
대표적인 여름 꽃 찔레꽃은 대부분 하얀 찔레꽃입니다.
하지만 대중음악 가사에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옛날에는 붉은 찔레꽃이 흔했나 봅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는 찔레꽃은 대부분 하얀 찔레꽃이니 붉은 찔레꽃이 있는지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요새는 희귀성 때문에 많이 번식시켜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나 봅니다.
그래도 붉은 찔레꽃을 우연히 보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아래 하얀 찔레꽃과 붉은 찔레꽃 사진을 올립니다.
찔레꽃은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활엽관목이지만 하얀 찔레꽃에 대한 말이고 붉은 찔레꽃은 언제부터 없어진 것인지 모르지만 흔히 볼 수는 없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작은 흰색 또는 붉은색 꽃을 피우며 가을에 익어서 붉은 열매가 달립니다.
열매 크기는 대개 2~3mm이며 나무줄기는 약 3~5 미터까지 자라며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입니다.
잎의 길이는 5~10 센티미터로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모양이지만 붉은 찔레나 하얀 찔레나 구별은 못합니다.
꽃이 예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기르며 울타리 목으로도 키웁니다.
찔레꽃나무 꽃,열매 의 이용
약재
찔레꽃의 열매는 영실(營實)이라고 하며 이미 한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찔레꽃은 불면증, 건망증, 간 질환, 당뇨, 중풍 마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식용
찔레꽃 나무의 어린순은 김치로도 담가 먹을 수 있으며 옛날에는 아이들이 주점 버리로 먹기도 했습니다.
또 차나 화전으로 식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동속의 비슷한 나무로 제주 찔레(Rosa luciae)가 있으며 제주를 비롯한 남쪽 지방에 서식하는데 위의 붉은 찔레나 하얀 찔레와는 구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찔레꽃의 학술적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군- 진정 쌍떡잎 식물군- 장미군- 장미목- 장미과- 장미 속- 찔레(R. multiflora)
학명::Rosa multiflora
Thunb.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