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세조길의 단풍
속리산 법주사를 탐방한 후 세조길을 한 바퀴 돌아오며 즐긴 단풍 여행기입니다.
떠나는 가을에 속리산 법주사 계곡의 불타는 단풍나무들과 쌓인 낙옆길을 걸으며 힐링했습니다.
부산에서 깜깜한 아침 5시반에 출발해서 단풍여행 인파가 북적이기 전에 귀향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법주사를 나올 때 물밀듯이 몰려 들어 오는 인파와 주차공간이 없어서 맴도는 차량들을 보면서 새벽부터 설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며 나올 때는 일부러 말티재 꼬부랑길을 드라이브하며 내려왔습니다.
나올 때 말티재 전망대에서 불타는 가을 말티재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주차를 못해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속리산 세조길의 유래
속리산 세조길은 조선 시대 7대 왕인 세조가 직접 왕래하며 걸었던 길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보은군에서 개발 한 관광힐링 길 걷기 코스입니다.
이 세조길의 가치를 잠깐 일아 보면 세조길은 2016년 9월에 처음 개통하여 두 달 만에 72억 원을 벌었고 국립공원 속리산 세조길, 경제 파급효과 72억 원, 속리산 관광객은 64만 명에서 122만 3천200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여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명품길 사업으로 뽑힌 곳입니다.
세조길이 탄생하게 된 것은 조선 세조가 당시 복천암에 머물던 신미대사를 여러 차례 찾아가 훈민정음 보급에 대해 논의를 하고 또 불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 간 길을 현대적인 힐링과 관광을 목적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또 이곳은 세조가 피부병을 앓고 있어 속리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통해서 병을 치료하고자 방문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조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역사를 느껴보려는 그미의 콘텐츠로 개발된 것입니다.
이때 세조는 속리산을 찾을 때마다 말티재를 넘어 다녔는데 너무 험하고 진흙투성이었던 길에 돌을 놓아 정비했다고 합니다. 세조의 이러한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역사적 의미와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길 코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길 걷기 코스가 있지만 속리산 세조길만큼 성공적이고 실제로 아름다운 길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세조길 코스 개요
세조길은 보통 법주사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약 8km의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에는 법주사, 탈골암 등 역사적인 유적지와 소나무 숲,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길은 특별하게 단풍 드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서 단풍계절의 세조길은 많은 사람들의 길 걷는 여행코스입니다.
봄에는 많은 야생화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여건이 된다면 봄에도 한번 와야겠는 생각은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속리산 세조길 코스 자세히 보기
세조길은 조선 7대 왕 세조가 직접 걸었던 길로,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세조길 코스의 주요 포인트
법주사: 국보와 보물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사찰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탈골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작은 암자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심정: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정자로, 잠시 쉬어가며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세조길의 주변 볼거리
속리산 오리숲길: 세조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또 다른 산책길입니다.
복천암: 신미대사가 머물렀던 곳으로, 세조가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비로산장: 속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조길을 걷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거리
세조길을 걷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거리는 개인의 체력과 걸음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보를 올립니다.
일반적인 소요 시간 및 거리
거리: 약 8km
소요 시간: 3시간 ~ 4시간 (휴식 시간 포함)
법주사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약 8km의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별 예상 소요 시간
법주사 매표소 ~ 법주사: 30분 ~ 40분
법주사 ~ 탈골암: 1시간 ~ 1시간 30분
탈골암 ~ 세심정: 30분 ~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