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梧桐나무)와 오동꽃

오동나무(梧桐나무)와 오동꽃



오동나무 (梧桐나무)와 오동나무 꽃 알아보기


오동나무 (梧桐나무) 꽃이 피었네요. 꽃을 찍어 온 김에 공부하는 자세로 알아봅니다. 


오동나무 (梧桐나무) 학명은 Paulownia coreana UYEKI입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 다르면 원산지는 한국인데 울릉도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참오동 나와 같이 자라며 외모가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다갈색 털이 있고 꽃부리에 자줏빛이 도는 점선이 없는 점이 다릅니다. 수고는 오동나무나 참오동나무나 높이 자라서 15m에 달하고 뿌리는 천근성(淺根性)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것은 오동나무, 참오동나무, 대만오동나무 등 3종류이며 재배가능지역은 중부 이남으로 해발고도 400m 이하의 마을부근의 비옥한 땅에서 주로 재배되거나 자생합니다..

 

오동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낙엽교목입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심어져 왔으며, 대표적인 한국나무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오동나무 (梧桐나무) 꽃은 늦은 봄에 피는데 아래 사진처럼 자줏빛 또는 보라색을 띠는 흰색으로 꽃이 아름답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가을 늦게 익습니다.

 

 

 

오동나무 (梧桐나무)
오동나무 (梧桐나무)

 

오동나무의 활용

가구: 오동나무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습기에 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구 제작에 사용됩니다.
특히, 장롱, 상자, 문갑, 소반, 의자 등의 제작에 많이 사용됩니다.
오동나무 가구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고, 아름다운 목目が 매력적입니다.

옛날에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는 다했는데 이는 오동나무는 가구 만들기에 좋고 빨리 자라기 때문에 시집갈 때 장롱을 해 주려고 하는 아비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악기: 오동나무는 공명이 좋아 가야금, 거문고, 비파 등 한국 전통 악기의 공명판 제작에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부드러운 음색과 풍부한 음량을 내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기타 목재용품: 오동나무는 목침, 상구, 운동기구 등 다양한 목재용품 제작에도 사용됩니다.
오동나무는 가공하기 쉬우면서도 변형이 적기 때문에 이러한 용품 제작에 적합합니다.

 

 

오동나무꽃
오동나무꽃


한방 약재로서의 활용

오동나무껍질: 오동나무껍질은 도피라고 불리며, 다양한 약재로 사용됩니다.
돌피는 소종(消腫), 양혈(凉血), 해독(解毒)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종, 혈변, 옹진, 독사에 물린 상처 치료 등에 사용됩니다.

오동나무 열매: 오동나무 열매는 씨앗을 제거하고 익힌 후 동유라고 불리는 기름을 추출합니다.
동유는 윤활제, 방수제, 약용 등에 사용됩니다.

관상용: 오동나무는 꽃이 예쁘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공원, 정원, 가로수 등에 이용됩니다.

음식: 오동나무 싹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오동나무 싹은 봄철에 나와서 채취하여 나물무침, 국, 볶음 등으로 조리합니다.

 

 

 

오동나무 꽃
오동나무 꽃

 

오동나무는 애로부터 사랑받는 나무입니다.

'梧桐異鳳'이라는 속담처럼 오동나무는 봉황이 머무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梧桐五子'라는 속담처럼 오동나무는 다섯 명의 자식을 둔다는 뜻으로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梧桐 花로 오동꽃이 예쁘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어집니다.

 

오동나무 특징

오동나무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서 심은 지 10년 만에 직경이 30cm 이상 되는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동나무는 대기 오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동나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이며, 대한민국 100원 동전에도 오동나무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동나무는 아름다운 외모와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나무입니다.

 

오동나무 연계 이야기

오동잎 하나 떨어지는 것으로 천하의 가을을 안다.
의미:  오동나무 한 잎이 떨어지면 곧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세상의 변화는 작은 징후에서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속담은 세상의 변화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과 통찰력을 강조합니다.

 

 

오동나무 꽃
오동나무 꽃

 

최헌이 부른  - 오동잎이 생각납니다.

오동잎 한 잎도 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네 주려무나

 

 

오동나무 꽃 꽃말

 

오동나무 꽃의 꽃말은 고상입니다.

오동나무는 곧게 뻗은 줄기와 둥근 잎을 가지고 있으며, 봄에 피는 자줏빛 또는 분홍색 꽃은 향기가 좋습니다.
오동나무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사랑받는 나무이며, 봉황이 머무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오동나무의 특징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동나무 꽃의 꽃말은 '고상'이랍다.
고상은 흔히 높고 귀한 자리 나 훌륭한 품격을 뜻하는 말입니다.
오동나무 꽃의 고상한 자태와 아름다운 향기는 이러한 꽃말을 잘 나타냅니다.

 

 

 

오동나무의 학술적 분류
Paulownia coreana
식물계(Plantae)-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속씨식물군(Angiosperms)-쌍떡잎식물군(Eudicots)-국화군(Asterids)-꿀풀목(Lamiales)-오동나무과(Paulowniaceae)-오동나무속(Paulownia)-오동나무(P. coreana [2])
학명: Paulownia coreana

 

오동나무 꽃
오동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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