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15. 12. 8. 21:28
봉황대에서 만난 황세바위의 슬픈이야기 김해시의 역사유물이 조밀하게 남아있는 중앙부근에 있는 봉황대에서 황세바위를 본다. 황세바위 이야기는 슬픈 내용이지만 함께자란 소년들의 순수한 모습들을 연상케하는 바위이다. 아래 사진으로 보는 황세바위는 가락국 제9대 겸지왕(숙왕)때 황정승의 아들 이름이 황세인데 황세가 놀던 바위라고 해서 황세바위로 불린다. 당시에 황정승과 출정승이 있었는데 둘은 절친해서 아들을 낳으면 의형제로 살게하고 아들딸이 나면 배필로 살게 하자는 약속을 한다. 이후 황정승은 아들을 낳고 출정승은 딸을 낳는데 갑자기 출정승의 가세가 기울어 몰락하게 되어 배필로 보내지 않으려고 아들이라고 속여서 아들처럼 키운다. 황세와 여의는 형제처럼 함께 자라는데 사내 아이들이 잘 하는 오줌멀리 누기를 당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