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골리수(骨利樹) 수액.

고로쇠-골리수(骨利樹) 수액.




고로쇠 수액 -골리수(骨利樹) 한통 사 왔습니다.


봄 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숲속 키큰 단풍나무들이 힘차게 땅의 기운을 빨아 올리고 있고요..

한해 이맘때 쯤 딱 한번 나오는 고로쇠 수액이 깊은 산골로 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제 운문사 사리암을 다녀오면서 가지산 깊은골짜기에서 나오는 고로쇠 수액 한통 사 왔습니다.

저녁에 실컨 마시고 아침에도 마셨는데 속이 참 편하고 소변도 쫙쫙 나오는 기분입니다.

  

예로부터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굳이 풀이 한다면 뼈에 이로운 나무이며 관절이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나무라고 알려진 수액을 채취 한 것입니다.


민간에서는 일찍부터 이 나무가 뼈를 튼튼히 하고 위장을 편하게 하는 효능을 전하고 있어서 봄철의 건강식품으로 수액을 음용하고 있습니다 .

 

알려진 바로는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안질, 피부병등에 좋다고 합니다.

치질, 소변장애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고요... 


다만 이뇨작용이 강한 이 수액은 몸이 허하고 냉한 사람에게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시간을 두고 조금씩 계속해서 마시는 것이 탈이 없고 효과를 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산촌마을 주민들에게는 봄철 상당한 보탬이 되기도 하며 도시인들에게는 좋은 건강식품이기도 한 이 수액을 마시면 신선한 새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주의 할 것은 산촌이라고 할지라도 불법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면 처벌 받을수 있으며 또 불법 채취한 수액은 위생 상태나 품질면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주의가 필요 할 것입니다.

운문령을 넘어서 운문사 -사리암 경유 산행하며 돌아올때 사온 기념으로 쓰는 블기입니다.


고로쇠-골리수(骨利樹) 수액.고로쇠-골리수(骨利樹) 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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