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mnislog 2021. 2. 14. 13:48
봄의 전령 통도사 홍매 일명 자장매가 한창입니다. 매년 구정에 피는 통도사의 홍매(자장매)화 보고 경내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마침 금강계단을 개방해서 기쁜마음으로 참배한 후 예쁘게 핀 자장매를 몇장 담았습니다. 홍매는 이곳 말고도 피는곳은 많지만 통도사에 피는 홍매는 피는 장소의 가치 때문에 있을 곳에 핀 유명한 홍매이지요. 매화는 사군자라고 하는 고고한 꽃입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어서 그 위상이 드높은 통도사 홍매는 올 봄에도 만개했으며 구름같이 몰려 온 사람들 틈에서 그 자태를 감상 했습니다. 가람의 요사채를 배경으로 고고하게 핀 자장매 사진입니다. 연관글 목록 부산에 매화가 피었습니다. 원동 매화마을 상춘일기(賞春記). 솔순 올라오고 매화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봄꽃 삼총사 영춘화-매화-복수초 대한..
사진-영상-카메라/식물-꽃-약초 Omnislog 2021. 1. 26. 19:28
부산에 2021년 첫 매화가 피었습니다. 항상 다니는 복천동 고분 산책길 입구에 일찍 피는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매년 설 전에 피는데 오늘 비가 오지만 산책 나갔다가 이미 매화가 피어 있었네요.. 일찍 핀 하얀 매화가 겨울 비에 애처롭게 떨며 피어 있습니다.낼 모래에는 강추위가 온다는 데 완전히 얼어 붙을 것입니다.너무 일찍 핀 고운 매화가 너무 안스럽습니다. 봄의 전령이 추위를 뚫고 비를 맞으며 찾아 왔는데, 나라도 봐 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몇 장 담았습니다. 화창한 봄 날 피었다면 벌 나비도 찾아오고 사람들이 반길텐데 너무 일찍 핀 매화가 고고하기 보다는 어리석어 보입니다. 겨울 비에 젖은 매화 꽃잎이 벌써 땅에 떨어져 밟히는 것이 너무 싫고요 .... 가지고 다니는 폰카로 찍었는데 제대로 나오질 않..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mnislog 2017. 2. 20. 18:09
해 질 녘에 충렬사를 한 바퀴 돌면서 만개한 매화를 담았습니다.복천 고분군엔 지난주에 만개했었는데 충렬사의 매화가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보니까 여기도 한참 개화기는 지나간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기 전에 보게 되어 올해의 충렬사 매화를 담아 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소문 듣고 왔는지 사진 마니아로 보이는 몇 분 들이 매화에 바짝 붙어서 촬영들 하고 있네요. 세월이 소리소문없이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닙니다.부지런히 다니면서 자연이 보내는 시그널들을 보고 듣노라면 시간에 따라서 확실하게 보내주는 계절의 아름다운 소리와 예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보고 들을 수가 있습니다. 정유년 대보름도 지났으니까 이제는 아우성치며 한꺼번에 피어나는 봄의 모습과 소리를 만날 일만 남았지만 먼저 찾아와서 봄 소식을 전해주..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mnislog 2017. 2. 1. 12:34
구정연휴 해질옄에 찾아간 산사의 방에서 아름다운 노송들을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지는 햇빛에 노송들의 자태가 창문을 통해 그림처럼 펼쳐진고즈넉한 느낌을 줍니다. 맞은편의 영축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있고 그 넘어로 태양이 사라지기 직전에 이곳 산사는 태양이 보내주는 에너지가 마구쏟아지는 장소입니다. 그 옛날 자장께서 서향입지로 대찰을 세울 기도를 올리던 이곳에는 아직도 그 흔적들이 남아있는곳입니다.이곳에 오면 애써 자장스님의 향기를 느끼려 하지 않드라도 도처에 남아있는 이야기들과 소리없이 말해주는 바위들을 보노라면 지나간 그 긴 세월들을 유추해 보고도 남습니다. 가끔 찾아오는 이곳에서 자장스님이 몸을 부딪히고 만졌을 자장바위를 옆에두고 내가 무었을 염원하면서 하는것인지도 모르는 절을 생각없이 몇자리..
사진-영상-카메라/포토-여행-경치 Omnislog 2016. 2. 5. 12:17
봄소식,복천동고분에 매화가 피었습니다. 가벼운 운동으로 고분군을 한바퀴 돌면서 박물관 주차장에서 야외전시장 가는 입구에 예쁜 매화를 만났네요. 지난주 해운대 벡스코 뒷마당에 핀 매화를 본후 꼭 한주만에 동래에서 매화를 봅니다. 아직은 드문드문 몇송이가 피었지만 설 연휴를 지나면 화사한 매화를 볼 것 같습니다. 복천박물관 뒷길로 돌아서 장영실 과학동산까지 가면서 박물관뒤에서도 매화가 드문드문 핀 것을 볼 수 있네요. 춥타 춥다 해도 이젠 겨울이 물가려고 머뭇거리는 사이에 봄은 잽싸게 남도 부산에 상륙해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선 눈여겨 본 매화나무를 기억한다면 오늘 한번 찾아보세요. 아마도 여기저기 매화가 피어 있을것입니다. 오늘 산책 하면서 담아온 사진 몇장 올립니다. 카메라 리셋하며 사진 날짜가 잘못세팅..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mnislog 2016. 1. 28. 15:20
부산에 첫 매화가 피었습니다. 남도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겨울이 떠나려나 봅니다. 오늘 벡스코에 드론쇼 보러갔다가 나오는길에 벡스코 북편 길가에 늘어선 매화나무들이 일제히 개화 하는것을 봤습니다.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사진이 좋진 않지만 몇장 담아 왔습니다. 남도의 반가운 봄소식입니다.매화는 봄의 전령이라고 하는데 올봄이 이미 남도 부산에 상륙해 있는것을 알았습니다.곧 봄의 전령은 한반도의 북쪽으로 내 달릴것입니다. 아직도 한반도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강추위가 마지막 위세를 떨치고는 있지만 부산에 상륙한 봄의 기운은 점점 겨울을 녹이며 북상 할 것입니다.아래는 오늘 담아온 벡스코의 매화입니다.
블로그일기 Omnislog 2015. 2. 15. 10:42
통도사(通度寺) 홍매화(紅梅花)봄의전령이 남도에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의 세밑이지만 벌써 봄의 전령은 남도의 통도사(通度寺)에 도착해 있습니다. 곧 삼천리강산에 봄의 전령은 빠르게 내달음처서 북쪽으로 퍼저 나갈것입니다. 어제 토요일 통도사 나들이를 하면서 봄의전령 통도사 홍매화를 보고 몇장 찍어 왔습니다. 올해의 봄전령은 예년보다 몇일 빨리 도착한 것이라고 합니다. 봄은 빨리오는것이 좋습니다. 어느땅 어느곳이든 봄이오면 얼어붙은 것 들이 녹아 내리고 만물이 새롭게 살아나는 것입니다.얼어붙은 마음이 있다면 이 봄과 함께 녹이시고 봄의 새싹처럼 희망이 솟아나길 바랍니다. 동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Qb4zp8KrzEM 모든것은 날자리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