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예쁜 꽃 금낭화
- 사진-영상-카메라/식물-꽃-약초
- 2017. 4. 23. 20:53
통도사 서운암에서 자생화단지를 만들고 대량으로 재배하는 꽃 중에 금낭화(錦囊花 )가 있습니다.
봄이면 서운암 뒤편 너른 지대에 금낭화가 지천으로 피지요.
금낭화(錦囊花)는 예쁜 모란 같다하여 '등모란'이라고도 하며 '덩굴모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무었보다도 꽃의 생김새가 주머니와 비슷하며 치마속에 넣다니던 주머니를 연상해서 '며느리주머니'라는 별칭이 있으며 그래서 그냥 며늘치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또 꽃에 하얀 점이 아래로 나온것이 입술 사이에 밥풀이 붙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주머니는 하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서 외국에서 '장군의 하트' 라 부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는 순을 나물로도 먹기도 하는데 '며눌취나물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가 원산지일수있다고도 합니다.
원산지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 꽃이라고 합니다.
학술적으로는 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미나리아재비목-양귀비과- 금낭화속-금낭화입니다.
학명은 Dicentra spectabilis(L.) Lem. (1847)이며 이명으로 Lamprocapnos spectabilis 로 불립니다.
아래사진은 서운암에서 담아온 금낭화(錦囊花 )입니다.
금낭화(錦囊花 )
금낭화(錦囊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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