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치워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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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멋진 낙동강 제방 벚꽃길입니다.

 

정말 환상적인 벚꽃길입니다.
지금 벚꽃은 절정이고 꽃구경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구포역에서 출발 사상 르네시떼역까지 길 걷기를 하면서 아쉬운 장면을 보고 쓰는 글입니다.  

유아원 어린이가 선생님과 기차놀이 하듯이 끈을 잡고 걷기도 하고 청춘 커플들과 부부, 친구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걷습니다.

  

걷다가 잠깐씩 길가에 마련된 벤치에서 가져온 음료수도 마시면서 쉬어갑니다.
그런데 벤치에는 가끔씩 무슨 작품처럼 거저 와서 먹고 버린 음료수 병이나 커피잔 같은 것들을 가지런히 모아 놓고 갑니다.

옛날에는 마구 버리고 갔는데 요새는 가지런히 모아 놓기는 합니다.

마구 버리나 모아서 가지런히 버리나 버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상춘객들이 너무 많아서 벤치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쓰레기가 놓여있는 벤치에는 사람들이 앉지를 않습니다.
괜히 일어날때 쓰레기를 버린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잘 모아둔 어느 벤치의 쓰레기인지 예술작품인지 모를 어느 상춘객의 흔적을 보여드립니다.

 

이 쓰레기는 언제 누가 치워야 할까요?

설마 예술 작품은 아니겠지요?

 

커피를 마실려면 구입한 곳에서 다 먹든지 들고 다니며 마시고 싶다면 빈 잔도 택임을 지던지!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을 오른 후에도 산인들은 누구 하나 쓰레기를 챙겨 오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구포 뚝길에는 아직도 이런 상식이 존재한다는 게 참 씁쓸합니다.

 

벤치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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