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直指寺)사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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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0. 28. 08:36
직지사(直指寺) 탐방 사진후기
직지사(直指寺)는 행정구역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의 황악산(黃嶽山)에 자리한 대한조계종 제 8교구 본사인 사찰입니다.
황악산(黃嶽山)을 등산한 후 하산길에 빠듯한 시간을 쪼개어서 도량을 한바퀴 도는정도로해서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대 가람 직지사를 탐방하려 맘 먹은지 오래됬지만 거리상 때를 몇번이나 놓지다가 기해년 초여름 황악산 등산과 함께 직지사를 탐방 할 수있다는 것은 내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언제나 가는 곳마다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언제 또 다시 올 수있다고 장담 할수없는 곳으로서 항상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감사하며 직지사 탐방 흔적을 남깁니다.
먼저 직지사를 공부하는 자세로 알아보고 탐방중 담은 사진을 남깁니다.
직지사(直指寺)는
사명대사가 출가한 본사입니다.
창건:신라 눌지왕 2년 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함.
1,아도화상이 선산인 도리사에서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 산에 좋은 터가 있다고 한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에 세운절이라는 이름입니다.
2,고려 태조 19년 936년에 능여대사(能如大師)가 절을 중건할 때 잣대를 사용하지않고 자기 손가락으로 측량하여 지었다고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합니다.
현재의 직지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조선 15대 광해군 2년 1610년에 재건한 것입니다.
따라서 현존 건물은 약 400년 된 유물인것입니다.
직지사가 개산한 황악산(黃岳山)은 대한민국 전체의 중심으로 그 심부에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오행상 중방색깔인 황색을 기본으로 황악산으로 칭합니다.
황악산 중심 대 길지에 자리잡은 직지사는 예로부터 동국제일가람으로 불려온 사찰입니다.
역사를 보면 직지사는 소실 이전에 신라때 2차에 걸친 중수가 있었으며 첫번째는 선덕여왕 14년(645년)에 자장율사가 지었습니다.
두 번째는 경순왕 4년(930년)에 천묵대사(天默大師가 중수했습니다.
세번째는 조선시대 제2대 정종 임금의 태봉을 사두혈의 명당인 절의 북봉(北峰)에 모실때에 태실을 수호하는 수직사찰로 이용합니다.
현대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제8교구본사로서 경북 북서부 김천, 구미, 상주, 문경, 예천 지역의 54개 말사를 관장하는 교구 본사입니다.
직지사 사진전
시간 관계상 깊이있는 사찰탐방은 할 수가 없고 대충 한바퀴 돌면서 눈에 보이는대로 샤터를 누르면서 지나간 흔적들입니다.
직지 산문을 진입한다는 표시로서의 건축물입니다.
규모나 형상이 대 가람임을 암시할 만큼 잘 지어진것으로 보입니다.
똑같은 건물을 안에서 바깥으로 보며 담은것입니다.
일반사찰에서는 이 일주문이 산문을 진입하는 지점으로 알려지는 직지사 일주문입니다.
직지사 입구는 솔밭길로서 그리 멀진 않지만 상당히 운치있는 길이었고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지만 소년 사명이 은사를 만나는 은행나무가있었던 길입니다.
직지사 금강문입니다.
여느 사찰의 것처럼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처럼 순서대로 본당을 들어가면서 거치는 대문들이며 이름은 조금식 다르지만 불국정토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교과서적인 관문이 충실하게 배열되어있는 사찰입니다.
직지사 본당을 들어가며 거치는 대양문입니다.
직지사 본당을 들어가며 거치는 관문의 순서는 일주문-대양문-금강문-천왕문-만세루 로 되어있습니다.
직지사 천왕문
직지사 만세루입니다.
만세루 아래를 지나가면 불국정토가 열리고 그 마당에 중생이 서있게 되는것입니다.
만세루를 통과해서 마당에 서면 바라보이는 직지사의 본당 대웅전입니다.
나는 오늘 불국정토에 잠시 서있습니다.
사방에 금강 무사가 지키는 완벽한 파라안의 길에서 어떠한 액운도 침범 할 수없는 관세음 보살의 따뜻한 품안에서 이제 불국 정토로 귀의합니다.
오늘 이 피안의 언덕을 함께 통과한 많은 사람들에게 환희가 오래 하길 빕니다.
피안의 마당에서 거닐며 환희를 경험 합니다.
불교 미술품이 많이 있을것 같은 저 성보박물관인 청풍료(靑風寮) 건물안을 들어가 보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시간상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들어가길 포기했네요.
직지사 뒤편으로 나오면서 정갈하고 아늑한 분의기가 충만하고 초여름 쏟아지는 햇빛과 함께 넉넉한 불국 피안에서 오후를 잠시 즐깁니다.
기름진 들판에서도 살지 못하는 식물도있지만 오뉴월 때약볓 기와 지붕에서도 살아남아 꽃도 피고 열매까지 맺는 식물도있습니다.
사찰의 후원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고즈녘한 운치가 쥑입니다.
운치있는 직지 산문의 후원을 걸으면서 나는 잠시 극낙인가 하는 기쁨을 경험 합니다.
사람이 때로는 아무도없는곳이 좋습니다.
이 아름다운 직지산문의 후원에서 나는 아무도없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깁니다.
언제나 아무도 없길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일 것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호두나무 고목입니다.
호두나무에 열린 파란 호두가 아주 예쁩니다.
호두의 알갱이는 사람의 머리처럼 생겼지요,
실제로 머리에 좋은 물질도있고요 이 직지사 너른 뜰에 호두 나무를 보며 생각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모든것은 생각의 산물이며 생각중에 나타나는 뜰입니다.
싱싱한 풋 호두
직지 요사채의 전각들을 뒤로하고 후문인지 측문인지 모를 문으로 나와서 등산로로 돌아나왔습니다.
직지사 뜰의 구성을 이해하지 않고 그냥 여기저기를 둘러 보는 바람에 발품은 많이팔고 정리는 안되는 그런 탐방을 했습니다.
불교미술을 보관한 건물이있었는데 그 뜰에 놓인 작품입니다.
화엄법성계의 미로
직지사를 탐방하며 개인적으로 오늘의 하일라이트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직지사 모든것을 놓지드라도 이곳을 보려고했던것입니다.
화엄법성계의 미로를 들어가서 혜매고 돌아나온것이나 여기 그냥 가만이 사진찍은 나는 똑같은 곳에있습니다.
설마 이 미로에서 길걷기하며 운동하려고 온것은 아니겠지요?
이 형상이 가르키는 큰 뜻이야 내가 감이 헤아릴수는 없지만 저마다 지식만큼 그릇만큼 넘치지않게 깨닳아 가길 바랍니다.
등산로로 빠져나온후 바라보는 템플스테이 건물입니다.
상당히 단아해서 백제시대의 어느 건물처럼 보입니다.
오늘 직지사를 잠시 탐방했지만 여행작가 어느 분께서 대한민국에서 죽기전에 꼭 한번 가 보라고 한곳에서 직지사를 추천한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개인적인 블로그 일기로 남기는 직지사 탐방기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에게 감사하며 항상 피안의 장소에 있길 기원합니다.
By 抒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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