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대상 포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약간의 통증이 남았지만 생활에 별 무리는 없어서 몇일간 치료 한 후기를 남깁니다.
최근에 새로 시작한 근력운동을 꽤 재미밌게 진행하며 운동 맛을 보게 되어 열심히 했습니다.
운동 미치고 더운데 땀을 흘린 후 샤워 하고 에어컨 밑에서 잠들었습니다.
기상후 몸에 열나고 춥고 힘들며 온 몸이 쑤시고 몸살이 시작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룻밤 자고 나니까 양 팔 어깨 근육과 옆구리 근육통이 경장합니다.
동네 병원에서 근육통에 아완제와 해열제 처벙 받아 또 하룻밤을 땀 흘리며 잤습니다.
3일째 근육통과는 좀 다른 증상의 지르는듯이 아픈 훨씬 고강도의 통증이 등 어깨 옆구 아랫배를 걸쳐서 광범위하게 아픕니다.
샤워 한 후 거울을 보니까 겨드랑이에 수포가 생겼네요.
병원엘 가서 진찰 한 후 대상포진이 발병했다는 군요.
즉시 입원하고 5일 집중 주사약과 처벙약 바르는 연고 레이져 소독을 겸해서 치료하니까 통증은 금방 사라집니다.
진통제도 처벙 되었겠지 만 요..
어렸을 때 수두 알은적 있었거나 하여튼 수두균이 몸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떨어진 틈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체온 1동 덜어 질 때 면역 30%떨어 진다드니 빈말이 아닙니다.
운동하는 낮에는 에어컨 온도 낮춰도 몸이 알아서 온도유지 하지만 잠들 때는 심하게 온도 낮춰서 체온 뺏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은 대처럼 띠처럼 몸에 길게 수포가 생긴다고 붙혀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사진처럼 광범위하게 큰 부위로 수포가 바글바글 솟아 오르네요..
지금도 이 부위가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운동 후 생겼기 때문에 근육통으로 착각 해서 한 2일 더 고생했습니다.
대상포진이라고 빨리 원인 병명을 알게 된다면 별 힘들지 않고 금방 치료 할 수있는 병입니다.
모르고 엉뚱 치료를 한다면 큰 고생 할 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치료 후 많이 좋아진 상태를 담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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