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욕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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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기까지 만이다.!
더 이상은 너무 과한 욕심이다?

적어도 내 아이들이 시집을 가고 장가를 가서 사위도 보고 며느리도 볼 때까지 건강해야지.
저 철없는 것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봐야 할 것 아닌가?
이 정도를 욕심이라고 하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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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청춘
내아이와 나의청춘

 

세월은 빠르게 흘러갔으며 내 나이 먹는 줄도 모르고 내 아이들이 아이를 낳아서 손자 손녀들을 데리고 온다.
이제는 저것들이 학교에 입학을 해서 무용이고 축구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로 감사하며 산다.

 

이런 것들을 보려고 아침마다 운동을 하고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꼬박꼬박 먹고 있는 것이다.
이 정도를 바라는 것이 너무 과한 욕심일까?
딱 그만큼은 하고 싶다..

그때 가서는 저것들이 또 한 녀석들을 데리고 와서 시집 장가가려고 하면 그 예식은 봐야 할 것 아닌가?  하며 욕심이 생길 것이다. 그래서 " 딱 여기까지만 "하고 그칠 수 있겠는가?

한 녀석은 초등학r교 2년생이고 한 녀석 아이는  이번 봄에 초등학교 입학을 한다.
학교 운동장으로 그놈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가고 싶다.

 

내아이들의청춘
내 아이들의 청춘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지만 꼭 그리하고 싶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때마다 거르지 않고 의사가 처방한 약을 성실하게 먹고 있다.
그리고 방문 사이에 고무줄 매어 놓고 틈이 날 때마다 매달리고 당긴다.

 

위의 사진에서 나의 청춘을 보고 내 아이를 본다.
저 작은 아이의 아이가 이번 봄에 초등학생이 된다.
나에게는 실로 경이롭고 대단한 일이다.
너무 큰 선물이라 감사한 마음으로는 모자라지만 , 유구히 흘러 내려온 나의 조상님들께 거듭 감사하며 산다.

 

끝없는 욕심으로 살다가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는 모습으로 어느 시설에 누워있을 멀지안은 그때 그 그림이 정말 싫지만, 우리의 인생을 "딱 거기까지만" 하고 살 수 없는 것이 내 탓은 아니지 않은가...

오늘 나의 청춘을 돌아보고 그때 그 작은 아이가 자기 아이를 키워 학교 보내려고 해서 감성이 북받쳐서 남기는 글이다. 

 

어린 내아이들
아득한 예날 내 아이들

오래된 이 사진속의 아이들이 자라서 저그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을 보며...
무염지욕(無厭之慾)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나의 청춘
아들과 나

이 아이가 자라서 아이를 놓고 그 아이가 초등학생이다.

핫도그 하나 모래밭에 꽂아놓고 애비앞에 누어서 사진을 찍은것이 지금보니까 참 보기 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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