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水菊)천지 낙동강 제방길 삼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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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7. 18:34

낙동강 제방길 삼락공원 길 건너 수국이 한창입니다.

어제 일요일 쉬면서 삼락공원 제1주차장에 파킹한 후 굴다리 건너서 잠시 아래조 쪽으로 걸어가면 만나는 수국지역에서 담아 온 사진과 수국에 대해 알아봅니다.

삼락공원 제1주차장이 작으니 만차라면 P2에 주차해도 얼마 안 되니 걸어 올라오면 되겠습니다.
낙동강 제방 벚꽃길은 무더위를 식혀줄 만큼 벚꽃나무가 촘촘해서 벚나무 터널아래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 맞으며 피서하기도 좋습니다.
뚝에 앉아서 구경하고 안사람은 아래 수구밭을 헤매면서 사진도 담고 즐겁게 놀다 점심 먹고 돌아왔습니다.

수국은 한번 피기 시작하면 상당히 오래가기 때문에 대단지는 아니지만 시간 나는 대로 피서 겸 수국 구경 추천합니다.

#여름꽃 수국(水菊) hydrangea flower 개요

#수국(水菊)은 수국과에 속하는 갈잎떨기 관목으로, 초여름부터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꽃이 핍니다. 좁은 의미로는 Hydrangea macrophylla만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보통은 수국 속에 속하는 모든 종을 통칭해서 수국이라고 부릅니다. 수국은 전 세계에 약 200여 종이 분포하며, 한국에는 약 10여 종이 자생합니다.

수국의 꽃은 크고 화려하며,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색은 파란색, 분홍색, 흰색이지만, 토양의 pH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성 토양에서는 푸른색, 중성 토양에서는 흰색,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색으로 꽃이 핍니다.

수국(水菊)은 인기 있는 관상수목으로, 정원, 공원, 길가 등에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장마철과 겹치기 때문에 비에 젖은 수국을 시(詩)적으로 보며 꽃멍 하기도 한답니다.
여러 꽃말이 있지만 꽃말이 진심이기 때문에 사랑을 표현하는 데 수국 화환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수국(水菊)의 특징

수국은 수국과에 속하는 갈잎떨기 관목으로, 대표적인 종으로는 다래, 참수국, 산수국 등이 있습니다.
수국(水菊)은 동아시아 원산의 갈잎 떨기나무입니다. 수국 꽃송이는 분단화 또는 수구화라고 불리기고 하고, 백거이와 관련되어 자양화나 팔선화라고 하기도 합니다.

수국(水菊)은 초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꽃이 피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꽃입니다. 꽃은 크고 화려하며, 흰색, 분홍색, 자주색, 청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습니다. 꽃잎은 겹겹이 핀 것이 많고, 꽃술은 여러 개가 모여 있습니다.

수국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며, 정원, 공원, 길가 등에 주로 심어 관리하지만 잘 자라는 수종이기 때문에 방치해도 좋은 꽃을 피웁니다.

수국(水菊)은 둥근 모양인 대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한국에서 보는 수국은 주로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의 꽃입니다.
수국(水菊)은 처음에는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차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색을 더하여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하는 묘한 특징이 있습니다.

수국(水菊) 꽃의 색깔 변화

토양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빛이 강하고,
토양이 산성이 강하면 남색곷을 피웁니다.

따라서 수국을 재배하는 분들은 땅의 성질을 바꾸어 꽃의 색깔을 바뀔 수 있습니다.
수술과 암술은 퇴화하여 작고 열매는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산수국과 탐라수국은 열매를 맺습니다.
보통 정원에서 쉽게 보는 품종은 일본에서 들여온 나무수국이 많습니다.

수국(水菊)은 꺾꽂이로 번식을 시키는데 옮겨 심어도 잘 살고 빨리 자라므로 키우기 쉽습니다.
다만 습기가 많고 비옥한 땅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수국(水菊)은 추위에 약한 편이므로 한반도의 중부 이남에서 노지에 재배하며 중부 이북에서는 정원보다 화분에 많이 심습니다.

#수국(水菊)의 종류

수국은 약 200여 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약 10여 종이 분포합니다.

#산수국: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수국입니다. 산과 들, 계곡 등 다양한 곳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종입니다.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이며, 6월~7월에 핍니다. 등산길에서 보는 자주색 꽃이 피는 수국 종입니다.

#땅수국: 한국의 남부 지역에 분포하는 수국 종류입니다. 땅속줄기를 통해 번식하기 때문에 땅수국이라고 불립니다.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이며 개화시기는 조금 빨라서 5월~6월에 핍니다.

#나무수국: 한국의 전역에 분포하는 수국 종류입니다. 나무처럼 키가 크고,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이며, 7월~8월에 피어납니다.

#양산수국: 한국의 남부 지역에 분포하는 수국 종류입니다. 꽃은 크고 화려하며, 흰색, 분홍색, 자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깔로 핍니다 대부분의 화려하고 큰 꽃봉오리를 보이는 수국은 이 종입니다. 꽃잎이 겹겹이 핀 수국 종입니다.

#참수국: 한국의 전역에 분포하는 수국 종류입니다. 꽃은 작고, 흰색 또는 분홍색입니다. 7월~8월에 피어납니다. 주로 분홍색 꽃이 피는 수국 종입니다.

#실비수국: 꽃잎 가장자리가 술실처럼 가늘게 찢어진 수국 종입니다.

#다래수국: 한국에서 가장 흔한 수국 종으로, 흰색 꽃이 핍니다.

#수국(水菊)의 꽃말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심, 감사, 영광.

수국은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진심: 변덕스러운 외모와 달리, 수국의 꽃은 오래도록 피어나므로 진실된 마음을 상징한다는 의미임.
변심: 수국의 꽃은 시들면서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변심을 상징함.
감사: 수국의 꽃은 아름답고 화려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때 사용함.
영광: 수국의 꽃은 크고 화려하기 때문에 영광을 상징한다고 함.

우정: 수국 꽃다발을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은 우정을 표현하는 의미임.
순결: 수국의 흰색 꽃은 순결과 무죄를 상징함.

수국의 꽃 색깔에 따른 꽃말.

흰색 수국: 순결, 우아함, 경건
분홍색 수국: 감사, 사랑, 아름다움
파란색 수국: 감사, 희망, 충성
자주색 수국: 화려함, 고귀함, 우아함

수국의 이용

수국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며, 정원, 공원, 길가 등에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또한 꽃은 꽃다발, 화환, 부케 등으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수국은 약용으로도 이용됩니다. 수국의 잎과 꽃에는 항염증,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차나 탕으로 복용합니다. 또한 수국의 잎과 꽃은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여 화장품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수국(水菊) 원산지
수국은 아시아 동부 지역이 원산지이며,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다래, 참수국, 산수국 등 약 10여 종의 자생종이 있습니다.

수국은 17세기에 유럽으로 전해졌고, 이후 다양한 품종이 개량되었습니다. 현재 수국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관상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수국의 관리
수국은 비옥하고 잘 배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시비는 봄과 가을에 주 1~2회 정도 줍니다.

수국은 가지치기가 중요합니다. 꽃이 진 후에는 시든 꽃과 가지를 잘라주고, 봄에는 가지를 가지 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를 잘하면 다음 해에 더욱 풍성하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수국(水菊)의 생물 분류

계: 식물계 -속씨식물군-진정쌍떡잎식물군-국화군- 층층나무목- 수국과- 수국속- 수국
#수국학명: Hydrangea macrophy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