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계곡의 가을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 2024. 10. 26. 15:02
통도사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에 단풍이 들면 정말 환상적이지요.
아직은 좀 바르지만 어제 통도사 금강계단 참배하고 사찰 앞으로 대충 돌았습니다.
통도사 안에는 국화로 꾸민 가을 가람이 기분도 좋게하지만 항상 엄숙한 분위기를 주는 전경이었다면 좀 발랄한 기분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서 좋았습니다.
본당을 나와서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개울가 나무들이 나름대로 멋집니다.
본당을 참배한 후 항상 다니는 서운암으로 장경각 마당 끄트머리 의장에 앉아서 영축산 바라보며 잠시 멍 때리고 왔습니다.
참고로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을 약간 언급합니다.
16만 도자 대장경이 잘 보관된 신비롭기가지 한 공간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은 불교 팔만대장경을 도자기로 단면에 새겨 넣은 독특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16만 장의 도자 대장경판이 만들어졌으며 그 도자 장경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공간입니다.
16만 도자 대장경의 탄생
성파 스님의 10년에 걸친 노력으로 완성된것입니다.
도자 대장경은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도자기로 단면에 옮겨 만든 것으로서 불이나도 타지 않는 가치를 지닙니다.
16만 도자 대장경 조성은 경전을 보존하는 것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6만 도자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각 건축
도자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장경각을 건축했습니다.
한번 가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풍광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경각 마당 끄트머리에 앉아서 영축산과 함께 정말 아름다운 풍광 속 중심에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장격각에서는 명상과 재색을 하시던지 그냥 멍 때리기만 하시던지 저절로 도가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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