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금샘의 신비한 모습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 2019. 5. 20. 19:45
연휴에 금샘을 탐방하며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빼어난 기상을 가진 산으로서 자연이 만든 거대한 정원이며 그 정원에는 군데 군데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고 설화도 서려있는 아름다운 부산시민의 자랑스런 산이다.
가끔 가는 산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볼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갖가지 자연형상들은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게 한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좀 덮긴해도 훤효암을 거처서 북문으로 고당봉을 올라서 금샘까지 둘러보고 범어사로 하산했다.
항상 보는 금샘이지만 이번엔 동영상으로 온전히 담아왔다.
어찌보면 신비스럽기도 하고 과연 삼국유사에서 언급할 정도로 깊은 설화가 담길만한 위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망원으로 땡겨봐도 그예날 천상에서 내려온 범어가 유유히 노니는 모습은 없지만 바위 꼭대기에 생성된 맑은 샘물은 아무래도 미스테리로 남는다.
지질학적인 해답이야 있겠지만 그런 학술적인 이론을 따지기 보다도 하늘에서 내려온 범어가 놀았다는 말이 훨씬더 정겹게 다가온다.
금샘전경 동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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