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8. 3. 5. 12:32
일기예보는 오후에 비가온다고 하지만 늦지않게 돌아올 생각으로 부산에서 좀 일찍 출발해서 하늘이 잔뜩 찌푸린 오후 집으로 돌아온 가지산 등산기입니다. 운문령에서 가지산까지는 들머리 이정표상으로 4.8km로 표시되어있지만 본인이 트랭글 GPS상으로 찍힌 거리는 6.2Km로 나타납니다. 산행 거리가 이런정도로 오차가 나는것은 흔히 볼 수있는 일이기때문에 왈가왈부 하는 것은 아니며 혹시 체력이 약한분께서 거리를 얒잡아 봐서 문제가 생기는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가지산(加智山)주 등산 동편만 언급한다면 석남사앞, 석남터널,가지산온천과 이곳 운문령일것이며 서편도 밀양쪽에서 오르는 많은 곳이있지만 가지산 주등산은 대부분 동편에서 이루어집니다.운문령에서 가지산 원점회귀한 등산기입니다. 아래지도의 거리12..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12. 31. 19:06
2017년을 보내면서 굳바이산행으로 가지산에서 등산을 마쳤다.부산근교에서 가장 높은산이고 부산으로 뻗어내려와서 부산 몰운대에서 끝나는 낙동정맥의 영남알프스 왕산에서 의미를 두고자한다. 가지산을 오르면서 칼바람 맞으며 한해를 도리켜 생각 해 볼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해 줘서 산에 감사하며 걸었다. 여느때 산행과는 사못 분위기가 다르다. 다른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커다란 배낭을 지고 이 추운 가지산 정상에서 해넘이와 내일 해돚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산 할때도 야영채비를 하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간간히 만나면서.. 저분들이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이 높은 산 꼭대기로 올라 오는 심정을 다 알순없지만 이해하려 노력해 본다. 나도 이 추운 겨울 칼바람 맞으며 한해를 보내는 굳바이산행을 이곳에서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