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0. 4. 27. 11:31
울산과 태화강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있는 남산 트레일 코스 남산 진입로는 많습니다. 어디서 오르든 능선을 따라서 몇 개의 전망대를 거치면서 태화강과 나란히 울산도심을 내려다 보며 걸을 수 있는 좋은 도시 트레일 코스입니다. 최근에 국가 정원으로 승격된 태화강 고수 부지의 대밭길과 태화강의 멋진 강안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의 높이도 해발 120m 로 낮으며 전체 거리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체력에 맞춰서 길 걷기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국가정원 10리 대밭길을 걸어 본 분이라면 태화강 맞은 편 작은 산 위에 그림 같이 걸려있는 정자를 봤을 것입니다. 봤을 그 정자는 남산루 이거나 비래정 일 것입니다. 오늘 원점 회귀 가능한 코스로 울산의 가 볼만한 동굴피아 주차장을 기점..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8. 3. 19. 14:18
올 들어 가장 봄같은 느낌을 받는 일요일 삼능골을 기점으로 금오봉 찍고 용장골로 내려온 산행기입니다. 용장골 하산후 시내버스로 삼릉주차장까지 원점회귀했습니다(아래 지도참조). 등산이긴 하지만 사실 불교 유물들을 답사하는 목적으로 제대로 된 몇점의 사진을 얻기위해서 하는 등산입니다. 금오봉 아래 용장사 불탑으로 남겨진 하늘에 솟은 석탑과 원형 탑신위에서 목없이 가슴으로 바라보는 불상을 찍으려는 목적이 더 큰 산행이었습니다. 산행 지도는 아래에 트랭글로 체크한대로 카피해서 올립니다. GPS가 한참후에 연결되어서 주차장에서 삼릉과 산행 검색대까지는 체크되지 못했습니다. 많은 산인들은 올해의 산행을 유서깊은 이곳 남산에서 시작하나봅니다. 입구에는 자리판을 넓게 펴고 시산제를 올리는 단체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7. 1. 3. 15:23
관악산 연주대 방문기 부산에서 관악(冠岳) 연주대(戀主臺)를 당일치기로 갔다 온 것은 교통이 좋다지만 많이 힘들었다.그래도 사진 몇장은 찍어 왔으니까 시간 내어 발품 팔고 온 보람은 있다. 서울 지역의 황사인지 스모그 인지 정체불명의 운무가 하늘에 깔려서 사진이 쨍 하진 않지만 내겐 소중하다.과천쪽에서 올라간 산행이 그리 만만치는 않았지만 경치는 볼만 하다. 연주대를 바라보며 오래전 고려 主君에 대한 연민으로 고려 충신들이 머물었고, 임금도 마다 하고 관악 연주대를 올랐던 양영 대군도 떠 올려 본다. 冠岳은 五方으로 火山이고 火峰이 모여 이룬 산 임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한양 도읍을 이룰때에 궁궐을 中方으로 오행 풍수 이론으로 보면 南火 北水로 색갈은 火赤 이다. 남쪽 면에는 나한당(羅漢堂)을 두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