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2. 12. 10. 18:20
아침 운동길에 만난 예쁜 곤줄박이 어린것이 가까운 거리에서 깃털을 부스스 세우고 앉아있다. 아직 어미에게 생존방법을 다 배우기도 전인데 겨울이 왔버렸군. 배롱나무 가지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찍찍거리며 사람이 다가오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다가가서 몇 장 담는다. 곤줄박이(varied tit))는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서 우리나라의 텃새이다. 산기슭 박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새이며 주로 산이나, 공원 등 숲이 있는 곳에 서식하며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새이다. 생물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 문- 조강- 참새목- 박새과- 박새 속- 곤줄박이(P. varius) 학명 Parus varius (Temminck & Schlegel, 1848)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 31. 08:36
산행할 때 만난 줄박이 산행하러 가다가 산행길 입구에서 만난 곤줄박이가 사람주위를 맴돌며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카메라로 몇 장 담아오면서 곤줄박이의 배고픈 겨울을 봅니다. 우리에게도 춘궁기(春窮期)라는 말이 있지요.옛날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겨우내 식량은 바닥나고 봄철에 곡식 재고는 없을때인데 아직 작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까마득하며 이제야 나물이 파릇파릇 돋아나려고 할 때 배고픈 기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춘궁기(春窮期)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산새들에게도 겨울이 끝날 쯔음 고통스러운 기간입니다. 나무의 열매들은 이미 다 없어지고 먹이가 되는 벌레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늦은 겨울 또는 일은 봄날 배고픈 산새들이 인가 근처로 다가오고 사람주위를 맴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곤줄박이는 원래부터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5. 8. 25. 21:56
예쁜 곤줄박이가 먹이를 가지러 왔습니다. Varied tit Prey 곤줄박이 한마리가 산기슭 입구의 작은 가계를 기웃거리다가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내려 앉습니다.약간을 두리번 거리다가 가계의 빨간 고무대야 바닥에 있는 곡식 몇개를 먹으려고 합니다. 별거 안닌것이지만 사람으로 부터 훔치려고 하니까 경계심이 발동 하나 봅니다.가까이에서 몇장 담을 수 있도록 포즈를 잘 취해 줘서 찍었는데 날아갈가봐 내가 도리어 조마조마 했더랬습니다. 이 새는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람의 손에 있는 먹이도 물고 가는 대담하고 겁이 없는 새 인 것 은 확실 합니다. 이 새는 참새처럼 인가 근처 숱에살면서 먹이를 구합니다.박새과의 새들은 몇종류 되지만 곤줄박이가 유난히 예쁩니다.까만머리 주위로 지나가는 주황색이 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