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17. 8. 19. 11:16
시야(視野)제로를 극복하는 지혜(智慧). 앞이 안보일 때가 있다.살다보면 도저히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려고 안 보여도 위험하게 나아가야 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지만 차분히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며 해무가 걷일 때를 놓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저 모퉁이를 지나는 순간 맞은편에서 자동차가 달려 올 수도 있고 아닐 수 도 있다. 아래에 어느 해안의 암자가 해무속에 떠 있다. "부처님"께서 앞이 안 보이는 중생들에게 무었을 말 하는지 생각하고 알려고 노력해 본다. 또 아래에 바다의 길잡이 등대가 있지만 해무속에서 제 구실을 다 발휘할 수가 없다. 항해를 하려는 배가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밖에 나간 배는 들어 와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