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0. 1. 16. 09:22
사자 석상이 지키는 고성한 겨울에 미국 동부를 여행하다가 바닷가 어느 고성 입구에서 본 사자상입니다.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이나 고궁 입구를 연상 할 수있는 석상이라서 찍었습니다. 위엄있는 사자 상이라기 보다는 눈 밭에 쪼그리고 앉았는 백수의 제왕이라고 하는 사자가 초라하고 불쌍해 보입니다. 쇠사슬에 묵여있는 사자상은 아니며 성을 들어가거나 차단 할 때 다리를 들어 올리기 위해 사용 하는 쇠줄입니다. 불가에서 사자는 불법의 수호자나 진리를 지키는 상징물로 예우하는 동물입니다. 이는 순전히 동양적인 사고나 철학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했는데 의외로 미국 동부의 고성에서 만나니까 헷갈립니다. 불가에서는 부처가 앉는 자리를 사자좌로 부처의 설법을 사자후라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신라시대 부터 여러 유물에서 사자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