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7. 10. 30. 13:02
나무가 크는 속도는 나무마다 다르겠지만 이 사진은 노송의 나이테입니다. 육송이라고 하는 키크고 별로 바르지 않고 붉은색이 도는 자태가 근사하게 생긴 소나무입니다. 이 소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봤는데 대충 130~160개 정도로 간격이 소문 부분의 세는 방법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하여튼 최하 100년이상된 나무입니다. 둘레는 약3M정도이니까 대충 사람 둘이서 팔로 안을 수 가 있는 둘레입니다. 이런 짐작으로 오래된 소나무의 나이를 측정하거나 유추 할 수도 있겠습니다. 150년정도의 나이라고 치고 그 부근의 우리나라 역사적인 기록을 찾아 봤습니다. 흥선대원군과 고종이 다스릴때의 조선시대에 태어난 나무라는것을 알수가 있네요. 저 빽빽한 나이테 속에 현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CD , DVD처럼 동심원에 어떤 데..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OBD 2017. 2. 13. 13:27
바닷가에서 치성드리는 것을 보며 고민해 본 토속신앙우리나라에서 무속신앙의 형태는 다양하게 많습니다. 행위로 표현되는 것도 있고 정적인 공간에 차려진 모습으로도 볼 수 있으며 치성의 형태로 사물을 대상으로 특정 계절 또는 장소 시간에 이루어지는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무속행위인지 토속적인 관습인지 분간이 안되는 하나의 전래 신앙으로 볼 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때로는 불교와 접목되기도 하고 때로는 유교적인 것들이 포함 되기도 하는 애매한 형태로서 적지않은 인구가 때때로 동참 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이 모두를 서양적인 표현으로 본다면 샤머니즘 영역일 것입니다.그러나 우리의 토속 신앙 형태로 자리잡은 행위들 까지도 한꺼번에 무속 신앙으로 일컫는데 실제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정신 세..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5. 9. 23. 12:07
신비스런 오륙도 굴섬탐방과 낮도깨비 오륙도는 부산앞바다에 자리잡은 부산의 관문이며 부산을 상징하는 로고같은 유명한 섬입니다.태고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가깝고도 쉽게 가보지 못하는 신비한 섬입니다. 대한민국이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관문에서 문지기처럼 대양의 거친 파도를 맞으며 억겁년을 버티고 서 있는 부산앞바다의 다섯개 혹은 여섯개 섬입니다. 등대섬의 오륙도 등대는 대한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의 길을 안내하는 절대적 위치에서 이 해역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영도등대와 함께 대한민국의 본토 부산이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중요한 등대입니다. 오륙도의 다섯개 혹은 여섯개의 섬은 한줄로 서서 대양의 파도를 직접 받으며 서있습니다.각기 다른 모양과 특색은 부산사람들의 용감하고 개성적이며 쨉실하지 않고 몸으로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