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2. 28. 19:39
큰 고니가 뻘밭에서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봄날같이 따뜻한 겨울날씨에 주남저수지 뚝길을 산책하며 철새도 보고 힐링했습니다. 마침 창원에서 지인의 혼사가 있어서 예식장을 방문 한 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남 저수지를 들리기위해 카메라와 운동복을 준비해 갔었지요. 뚝길엔 사람들이 붐빕니다. 지난주에 방문한 을숙도 보다 더 믾은 철새들이 와 있습니다. 우아한 백조라고 하던 큰 고니들이 뻘밭에서 주둥이를 처박고 먹이를 찾는 모습이 영 아닙니다. 이 모습을 본다면 누가 우아한 백조라고 할 수있을 까 하며 웃습니다. 백조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기러기 떼도 상당히 많이 와있고 큰 고니도 개체수가 아주 많습니다. 아직 가창오리는 몇수 안보입니다. 좀더 추워지고 월동하러 내려오는 철새 2진 3진이 속속 도착하면 노을을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1. 21. 19:24
부산의 철새 도래지 을숙도 탐방.을숙도는 부산근교의 철새 도래지 중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낙동강 하구 개발로 인해서 많은 면적이 줄어들긴 했지만 철새 보호를 위해서 많은 정성을 들이고있어 매년 철새들이 대거 몰려와서 월동을 하는 천혜의 장소이지요. 계절에 따라서 을숙도를 방문하지만 초겨울 을숙도가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듭니다. 을숙도 광활한 갯벌이나 갈대밭이 어울어진 뛰어난 풍광과 함께 크고작은 철새들이 날아와서 월동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부근 주남저수지나 창녕 우포늪도 철새들의 월동지로 좋은 장소이지만 낙동강 하구 을숙도 민큼 광활하지는 않지요. 해질녘에 가끔보는 대규모 철새들도 멋집니다. 망원으로 때겨보는 작은 새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게 됩니다. 큰 고니와..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2. 28. 21:35
떠나려는 철새들의 휴식봄이 완전이 오기전에 월동한 철새들은 주로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오늘 철새들이 완전히 떠나기 전에 관찰하기위해서 을숙도를 방문했습니다.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이지만 을숙도를 한바퀴돌면서 탐조대앞에 모여있는 한무리의 고니떼를 관찰하면서 몇장 담았습니다.아마도 이번 ㅊ철새탐방이 올겨울 마지막이 될것같습니다. 을숙도 철새 도래지에는 대부분의 철새들은 떠나고 몸집이 큰 고니종류만 한무리 남아있었습니다. 크게 움직임도 없고 대부분의 철새들은 먼 거리를 날아가기위한 준비를 하는것처럼 휴식하고있었네요.몇마리는 가끔 먹이활도도 하지만 대부분의 철새들은 웅크리고 잠을자는지 쉬고있었습니다. 철새를 오랫동안 관찰한 사람의 말에의하면 떠날때 쯤되면 원래 하루종일 쉬고있다고 합니다.에너지를 비축한단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