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9. 23. 14:57
강풍과 물폭탄으로 할키고 간 태풍 타파의 흔적입니다.큰 바람 큰 비에 많은 피해를 입은분께 먼저 위로를 드립니다.타파가 지나간 바닷가를 둘러 보면서 아직도 성난 바다가 요동치는 모습을 봅니다. 오랑대를 거쳐서 대변항을 지나고 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아직도 연안 바다는 요동치며 육지에 올려논 배들은 그대로이고 길가에는 바닷물이 치고 올라와서 쓰레기와 자갈들이 나 딩굴기도 합니다.바람과 비는 멈첬지만 바다는 거세게 소리치는 웅장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수평선의 아름다운 바다는 간곳없고 성난 파도가 하얀 물보라를 내 뿜으며 끊임없이 몰아 칩니다. 부산 태풍이 한창일 때는 엄청스러운 파동였을것으로 추측됩니다. 바다가 크게 일렁이며 파도 치는 남동해 풍경을 담으려고 나갔다가 물폭탄 맞고 돌아왔습니다.방파제에서 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