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6. 25. 15:54
여름 풀 숲속을 자세히 보며 담은 예쁜사진 여름산을 오르면서 무성한 풀숲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예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작은 풀잎에 붙은 곤충이 지금 막 허물을 벗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는 장면을 보면 작지만 큰 탄생의 경이로움을 느깁니다. 또 다른 풀잎에는 파리매가 자기보다 덩치 큰 곤충을 잡아서 식사를 하는 것도 보입니다.소나무에 붙은 파리매 한 마리는 동족 파리매를 공격하고 있습니다.곤충게에서는 건드릴 수 없는 최 강자인 파리매를 보면서 세상 사는 이치가 거기에도 있었군 하고 웃습니다. 길바닥 한편에는 땅 칠레곷이 피고 멍석딸기남무 꽃에 붙어 꿀을 따는 벌을 보면 꿀을 가져갈 집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 작은 입으로, 또 발과 겨드랑이로 꿀과 꽃가루를 뭉쳐서 가지고 날아가고 또다시 날아와서 다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7. 8. 9. 18:25
파리매 한쌍이 종족번식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네요. 풀밭에서 자리판 깔고 피서중인데 바로 앞에 잠자리같은게 날아 오더니 두마리가 살짝 풀에 매달리네요. 너무 가까이 가면 도망갈것 같고 최대한 줌으로 땅겨서 찝었네요.자세히 보니까 이름은 모르지만 작은 곤충이 짝짖기하는 것이네요. 가을이 오기전에 곤충들은 그들 나름대로 번식을 마쳐야 할것입니다. 곤충이 짝짖기하는것은 흔하지만 사진으로 담아 놓기는 처음입니다. 나중에 안 이 곤충의 이름은 파리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