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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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느끼는 기분좋은 기다림.


취미생활의 하나로 카메라를 만진지는 참 오래됬다.
캐논 오토필카가 나올즈음 만지든 때 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저 고만고만한 제품으로 사진활동을 했다.
특별하게 고가의 고급제품을 살만한 여력도 없었고 또 성격이 고급품을 선호하지도 않아서였다.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놀라운 변화가 오면서 멋모르고 사기시작한 카메라가 몇대 된다.

이제는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정도는 알지만 아직도 블랜드나 제품의 인기도등엔 별로 관심이 없다.


다만 가지고있는 DSLR이 좀오래되어 몇군데 문제도 있을뿐더러 곧 귀한 여행을 갈 계획의 일환으로 미리 준비하는것이다.
쉽게 갈수없는 곳에서 좋은 사진을 담아오고싶은 욕심을 누가 말리겠는가..

사실 우발적으로 질른것은 아니고 몇달전부터 나름대로 숙고해서 결정한것이지만 막상 구매한후는 즐겁다.   

 

호환렌즈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수준으로 타협하고 꽤 쓸만하다는 느낌으로 A77II 를 오늘 질르고 입금 확인 메시지를 받은후부터 어린애처럼 설렌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기분좋은 기다림이다.


택배를 받으려면 아무래도 이틀은 지나야 된다는것을 알면서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기다리는 즐거운 기분으로 블로그일기로 남기며 받고나면 리뷰는 따로 쓸것이다.

나온지 제법되어서 리뷰는 많이 봤지만 내가 쓰는 리뷰 또한 기분 좋은 것 이기 때문이다.

A77마크2를 기다리며...



A77M2 A77IIA77M2 A77II를 질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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