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자르기 동물 도마뱀 알아보기
- 블로그일기/일반지식
- 2023. 6. 19. 08:55
꼬리자르기의 명수로 알려진 도마뱀의 실체
몸통이 살기 위해서는 꼬리라도 짤라야 하는것입니다.
꼬리가 아까워서 이미 잡힌 꼬리를 살리려고 애를 쓰다간 곧 몸통도 잡혀 먹힐 것입니다.
미련한 놈은 꼬리와 함께 몸통도 천적에게 함께 제공할 각오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점에서 보면 도마뱀은 매우 영리한 생명체입니다.
꼬리를 자주 자르다 보니까 몸통이 살아 남긴 했지만 빨리 진화 할 수가 없어서 아직도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는 걸 보면 살아 남은들 이미 경쟁에 뒤쳐진 생명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놈이 서식하는 것은 생태계가 살만한 환경이라는 가늠자로 보기도 한답니다.
다시 말해서 꼬리를 자르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은 생태계의 환경이 그만큼 건강하단 말입니다.
사실 도마뱀의 능력은 과장되기도 하고 잘못 알려지기도 한 종입니다.
도마뱀을 공부하는 자세로 알아 봅니다.
도마뱀은 파충강 유린목 도마뱀아목에 속하는 전세계에 분포하는 3751종의 생명체인데 파충류 중 에서 가장 만은 종류로 살아 남아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은 도마뱀붙이과, 장지뱀과, 도마뱀과의 총 3과에 불과하답니다.
도마뱀이 꼬리를 스스로 자르지만 모든 종이 다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어떤 종이든지 꼬리가 잘리면 치명상을 입는 것은 사실입니다.
도마뱀의 탁월한 능력 중 하나는 신기한 기능이기도 한데 수직 벽을 마음대로 빠르게 기어 올라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벽에 붙을 수 있는 이유는 무슨 끈적이 물질이 나와서 붙는게 아니고 지극히 과학적인 원리로서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마뱀 하면 꼬리 자르기를 연상 하는데 이는 자절 이라고 하며 자절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고 도마뱀이 죽기 살기로 생사 기로에 놓였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합니다.
또 잘린 꼬리도 신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 움직이고 있는데 이 능력도 적의 시선으로 볼 때 활동하는 것으로 보여서 끝까지 적을 유인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해 냅니다.
도마뱀이란 이름 자체는 꼬리를 토막 내는 뱀이란 뜻으로 토막 뱀이라고 부르다가 점점 어순화 되어 도마뱀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생살을 천적에게 끊어주고 살긴 했어도 잘린 꼬리를 재생 시키기 위해 큰 에너지가 필요 하고 꼬리에 저장하고 있던 지방을 날려 버렸기 때문에 살아 남는 방법으론 가장 비 효율 적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일생에 단 한번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한번 잘라서 다시 자라난 꼬리는 또 다시 끊어지는 기능이 없답니다.
도마뱀이라고 해도 꼬리를 끊는 기능을 가진 종은 16과 중 11과의 일부 종 뿐이랍니다.
또 언떤 종류는 짤리긴 해도 재생이 되지 않는 종도 있네요.
아가마과의 도마뱀들이 잘린 꼬리가 전혀 재생되지 않는 종입니다.
카멜레온이나 왕 도마뱀 등은 아예 잘리는 기능이 없구요...
또 레오파드 게코와 같은 종들은 꼬리에 대부분의 지방과 양분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잘린다면 살아남기 힘든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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