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는게 없는 쥐며느리

겁나는게 없는 쥐며느리



겁나는 게 없는 건지 쥐를 만나보지 못했는지.

몸을 오그라뜨리지도 못하는 쥐며느리 보세요

어두컴컴한데 사는 이 콩벌레는 쥐를 자주 만나는데 쥐가 무서워서 몸을 콩처럼 오그라뜨린다고 해서 콩벌레라고 합니다.

또 혹은 공처럼 굴린다고 해서 공벌레,
또는 시어머니 앞에 며느리처럼 쥐를 겁낸다고 해서  쥐며느리라고 합니다.
근데 요샌 이놈이 제대로 몸을 오그라뜨리지도 못하는군요. 아마도 무선 운 게 없어서 몸을 오그라뜨려 보지 못해서 퇴화 됐나 봅니다.

겁나는게 없는 쥐며느리
겁나는게 없는 쥐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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