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등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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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6. 10. 13:04
강화도 마니산은 명산이고 그 유래도 뜻깊은 곳이라서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부산엔선 먼 거리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승차시간만 11시간이니까 차 타는 시간만해도 몸이 지치고 나가 떨어집니다.
마니산은 해발 472.1m로 그리 높은산은 아닙니다.
그래도 만만한 산은 절대로 아닙니다.
산 높이 그 자체가 해발 높이 그대로이기때문에 해발1000m이상의 산을 기본 고도 4~5백메터에서 출발하는것과 같기때문입니다.
산행은 아래지도의 화도면 매표소를 출발지로하고 함허동 주차장을 날머리로 하는 코스로서 1코스로 등산했습니다.
사실 총거리는 얼마안되기때문에 어느코스를 택하거나 상관 없지만 2코스를 택하는것이 더 빠를 수도있습니다.
계단길 코스는 체력을 많이 소비해서 지칠 수도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하는 코스였습니다.
멋모르고 계단길코스를 택했는데 다녀본 계단길 산행코스중에서 개인적인긴 하지만 난이도 상급으로 봅니다.
다만 겨울이나 가을에는 이 계단길이 별거 아닐 수도있겠습니다.
여름산행으로는 계단길 등산로를 비추합니다.
필자도 땀흘리며 물 한병 다 마셨으니까 땀 한병은 배출했다고보며 노폐물도 많이 배출되었겠지만 체력이 심각하게 소실되었습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2.2km이니까 크게 걱정 할 거리는 아니지만 약 1km는 계속 경사로이기때문에 만만한 산이 아닙니다.
또 정상에서 바로 원점회귀하지 않는다면 정상 고도와 비슷한 산을 한개 더 오른후 작은 산을 오르락 내리락 두번정도는 해야하기때문에 정상에서 다시 체력안배를 해야할것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보통 사람이라면 3시간 30분이면 가능할것이며 좀 여유를 부리면 4시간30분정도라면 무난한 총거리 5~6km의 등산 코스였습니다.
다만 필자는 더위에 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비오기전의 25도를 기록하는 습한 기후때문에 고생은 좀 한 편입니다.
시야는 아주 나쁘고 황사도 심하고 구름은 낮게깔리는 산행 일기로서는 나쁜 날이었습니다.
오늘 쉬면서 포스팅하지만 부산에서는 자동차를 탑승하고 의자에 앉아있는시간이 왕복 11시간 걸렸으니까 산행 그자체보다는 차타고 가는 긴 시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마니산 등산기
마니산 등산로
마니산 정상
마니산정상에서 보는 참성단
급경사로 위험구간
마니산 등산기
마니산에서 보는 강화도
참성단에서 보는 마니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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