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나고 떠나려는 떼까마귀

떠나려고 준비하는 떼까마귀들

Corvus frugilegus, rook
울산 태화강변이나 울주군 지역을 지나가면 떼까마귀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 자생종 까마귀 보다는 좀 작은데 이름처럼 떼를 지어서 날아다니고 먹이활동을 하며 밤이되면 떼를지어서 한곳으로 몰려들어 밤을 나며 아침이 되면 다시 떼를지어 하늘을 날아 오르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떼까마귀떼까마귀




떼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몽골과 중국 북쪽 또는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겨울 철새입니다.

몸집은 까마귀보다는 작은데 군집성이 워낙 강해서 큰 무리를 이루고 생활하는 조류입니다.

대개 11월부터 우리나라로 오기시작해서 이듬해 2월 말이나 3월 초경에 북쪽의 번식지로 되돌아간답니다.


남부 지역에는 주로 울산 태화강변 대 숲에 많이 모여 들지만 울주군 전 지역에서 관찰 됩니다.

겨울에 태화강변의 겨울철새 중에서 90%인 4만6800마리 정도가 떼까마귀인것으로 관찰 된답니다.


구 숫자는 국내에서 겨울을 나는 전체 떼까마귀의 66%를 차지하고요..
태화강 떼까마귀는 조류 센서스 결과보다 더 많은 5만~6만마리로 보아는것으로 알려집니다.


해 질녘에 하늘을 날아 오르며 펼치는 떼까마귀 군무는 사진 매니어 들에겐 멋진 모습이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그다지 좋게 여겨지는 겨울철 손님은 아니지요.
멋 모르고 전봇대 아래를 지나다 가는 떼까마귀 오물 세례를 이마나 얼굴에 받고나면 기분 더럽지요... 


가끔 이 지역을 지나다가 떼 까마귀를 보는데 몇일전에 울주군을 지나다가 길가 전깃줄에 모여서 떠날 채비를 하는 떼까마귀들을 몇장 찍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럭저럭 괜 찮은데 가까이 가 보면 색깔도 까만 것이 시끄럽기도 하고 오물은 찍찍 쏴 대고 하는 이 새는 개인적으로 별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조류는 아니었습니다.  


학술적으로 떼까마귀(Corvus frugilegus, rook)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조류이며 1758년 칼 폰 린네가 명명한것으로 종 이름 frugilegus의 뜻은 "채집 생활"이라는 라틴어 말이랍니다.


떼까마귀의 오물을 맞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데 이 떼까마귀들의 배설물은 요산 성분이기대문에 차량  지붕을 자주 더럽히는데 빨리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묻거나 차량에 묻었을 때는 즉시 세척 해야 하며 특히 차량의 경우 도색이 변색되기도 한답니다.
떼가마귀가 많은 지역에서는 차량을 주차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 지역 분들은 날아가면서 배설하는 경우 때문에 가끔 오물 세례도 받을 수가 있답니다.
 


Corvus frugilegus, rookCorvus frugilegus, rook

떼까마귀떼까마귀

울산 떼까마귀울산 떼까마귀

떼까마귀들이 너무 많이 앉아서 전깃줄이 늘어 질 정도입니다.
전선이 상당히 늘어저서 처진것을 볼 수있습니다.


울주 떼까마귀울주 떼까마귀

울주 떼까마귀울주 떼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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